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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종수 기자 =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이 다시 반등하며 사상 최고기록을 갈아치웠다.

2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1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은 전날보다 배럴당 2.13달러 뛴 107.96달러선에 가격이 형성됐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장중 배럴당 117.76달러까지 상승한 데 이어 전날보다 배럴당 0.79달러 오른 117.48달러로 마감, 장중과 종가기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가격도 전날보다 0.51달러 오른 114.4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제 석유시장을 긴장시킨 요인은 나이지리아의 원유 생산차질과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현 생산량 고수 발언이었다.

로열더치셸은 지난 주 있었던 나이지리아 내 원유 생산시설에 대한 반군의 공격으로 하루 16만9천 배럴의 생산이 차질을 빚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20일(현지시간) 쿠웨이트를 방문중인 차킵 켈릴 OPEC 의장이 "석유 생산을 늘려봐야 가격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지면서 OPEC의 증산이 어렵다는 전망이 커진 점도 유가 상승을 부추겼다.

jski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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