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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자기 혈액에서 채취한 혈소판 성장인자를 이용해 주름을 없애는 새로운 시술법이 국내 학회에 소개됐다.

연세스타피부과 노화클리닉 강진문 원장팀은 자신의 혈액에서 피부 재생효과가 있는 성분(PRP)을 추출해 이를 노화 부위에 주사하거나 바른 다음 레이저 치료를 병행하는 방식의 `주름 및 피부노화 치료법(PRP피부재생술)'을 최근 열린 대한피부과학회에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시술은 피부의 꺼진 부분을 채워주는 것 뿐만 아니라 피부에 투입된 성장인자가 세포 각각에 재생력을 갖게 하고 스스로 피부 재생을 유도, 근본적으로 노화 및 피부 톤 개선 효과가 있다는 게 의료진의 설명이다.

일반 혈액 검사 채혈량인 20㏄ 정도면 원심분리기를 이용해 치료에 필요한 PRP 성분을 분리해 낼 수 있고,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1번의 시술로 6개월에서 1년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의료진은 덧붙였다.

시술비는 대략 50만~100만원 정도다.

이 병원 이상주 원장은 "PRP피부재생술의 장점은 피부재생 효과가 뛰어나고 소량의 자기 혈액을 활용하기 때문에 인공 합성 물질을 투입하는 주사요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물감이나 알레르기 등의 부작용이 없다"면서 "주름개선 외에도 피부색 개선효과가 있어 일본 등지에서는 1~2년 전부터 시술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bio@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scoopkim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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