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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말하기 · 쓰기' 첫 시험

어제 전국 16개 센터에서 253명 응시

  • 연합
  • 등록 2006.12.10 15:00:39


한국토익위원회는 9일 서울과 부산, 대전, 대구,광주 등 전국 16개 센터에서 토익 말하기 · 쓰기 시험을 처음으로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말하기 · 쓰기 시험은 독해와 듣기 능력을 평가하는 기존 토익과는 별도로 매달
치러지며 출제 기관인 미국교육평가원(ETS)의 인증을 받은 지정 센터에서 실시된다.


전국에서 253명이 응시한 이번 토익 말하기 · 쓰기 시험은 토플과 마찬가지로 인
터넷을 기반으로 한 평가 방식(iBT)으로 치러졌다.


이날 시험에 응시했다는 아이디 `난다김'이라는 네티즌은 인터넷 토익 게시판
후기에 올린 글을 통해 "시험 시작 전 컴퓨터에 갑자기 에러 메시지가 떴지만 감독
관이 쉽게 해결해줘 다행이었다"며 "전반적인 영어 실력과 말하기 실력이 뒷받침돼
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문제풀이 과정에서) 특별한 요령을 찾기는 힘들었다"고
평가했다.


대학생 이소연씨도 이번 시험에 대해 "처음으로 인터넷을 통해 토익 시험을 보
는 것이라 불안했지만 말하기와 쓰기 능력을 직접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시험이었다
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TS 글로벌사업부 폴 램지 수석부사장은 "새로 시행된 말하기 및 쓰기 시험은
기업이 개인의 비즈니스 영어 능력을 더욱 정확히 알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동
시에 학습자들이 전반적인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자평했다.


국내 토익 시험의 관리를 맡고 있는 한국토익위원회는 내년 봄부터 현행 말하기 · 쓰기 통합 시험을 2개의 별개 시험으로 나눠 응시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firstcir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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