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환율 변동폭이 확대되면서 다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은행간 거래 기준이 되는 위안화 환율은 13일 달러당 7.6282위안으로 7.63위안대 아래로 내려가면서 다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위안화 기준환율은 12일에는 달러당 7.6475위안으로 고시돼 전날에 비해 0.031 위안이 내려가면서 절상폭이 0.4%에 달했다.
이같은 절상폭은 변동환율제 개혁 이래 최대폭이다.
위안화 환율은 최근 3일간 달러 강세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다 중국의 5월 무역수지 흑자폭이 사상 최대치에 근접하는 225억달러에 이른 것으로 나오면서 이틀간 큰 폭으로 절상됐다.
(상하이=연합뉴스) jb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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