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반준환기자]굿센은 11일 IMI코넬리우스와 59억원(475만유로)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IMI코넬리우스는 세계 6개국에 12개의 생산기지를 가지고 있으며 식음료 및 냉각자동판매기설비를 공급하고 있다.
굿센 관계자는 "IMI코넬리우스의 경우 각 지역의 45여개 지사를 통해 코카콜라, 펩시 등 청량음료생산업체 소요물량의 70% 가량을 공급하는 만큼 업계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굿센은 이번 계약을 통해 기존의 현지 대리점을 통한 공급일변도에서 벗어나, 세계적인 실수요 제조업체에 본격적인 공급을 직접 진행하게 됐다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특히 국제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그에 따르는 매출신장도 기대하고 있다.
IMI코넬리우스와 체결한 계약기간은 3년간이며, 1년을 기준으로 공급단가를 조정하기로 합의했다. 계약은 연 매출의 45.2%에 해당하는 규모로, 양 사는 동 시장 분야의 제품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강화해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기는 합의했다.
반준환기자 ab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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