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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테크 "엔텍엘이디 2010년 코스닥 상장 추진"

[머니투데이 이규창기자]["올해 80억, 내년 매출 220억 목표"]

엔하이테크는 10억원을 신규 출자해 51% 지분을 확보한 계열회사 엔텍엘이디㈜의 2010년 코스닥에 상장시킬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LED 응용제품 생산업체인 엔하이테크는 "오는 8월부터 엔텍엘이디로부터 Top LED, Chip LED 등을 자체조달해 LED 광원부터 조명에 이르는 수직적 계열화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박호진 엔하이테크 대표이사는 엔텍엘이디의 대표 직을 함께 맡는다.

2006년 12월 설립된 엔텍엘이디는 주로 게임기용 LED Display 제품을 생산해 일본 파칭코 생산업체에 수출해왔다. 향후 LED조명 및 자동차계기판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Top LED, Chip LED, LED LAMP 및 LED전등용 고부가가치 High Power(초고휘도) LED 생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엔하이테크는 "엔텍엘이디에 투자해 LED 패키징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면서 기존 LED 어플리케이션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로 수익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현재 국내 LED 업체로부터 공급받는 Chip LED 등을 자회사에서 조달해 응용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엔텍엘이디는 일본 LED소자 기업 'ROHM'과 서울반도체에서 LED 기술고문을 역임한 미우라 토시아키(三浦益秋)씨를 연구개발 총책으로 영입했으며 8월 본격 양산을 목표로 기술개발을 하고 있다.

박호진 엔하이테크 대표는 "올해부터 중점을 두고 있는 LED조명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엔텍엘이디에 대한 투자를 결정했다"며 "엔텍엘이디를 통해 확보할 LED 패키징 기술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갖춘 LED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텍엘이디는 올해 1~4월 매출액 11억7800만원, 영업이익 2억1400만원을 기록해 영업이익률 18.2%를 달성했다. 회사 측은 올해 매출액 80억원, 영업이익 14억원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20억원, 39억6000만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규창기자 ryan@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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