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유경기자] 11일 엘림에듀가 대입 논술비중 강화에 따른 수혜자로 지목되면서 급등한 반면 메가스터디는 밸류에이션 및 어닝리스크가 지적되면서 급락했다.
엘림에듀는 이날 오후 1시9분 현재 13.96%(585원) 오른 4775원에 거래되고 있는데 반해 메가스터디는 5.03%(9000원) 내린 17만원을 기록중이다.
NH투자증권은 "2008년도 입시제도의 변화로 논술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국내 최대 콘텐츠를 보유한 엘림에듀가 수혜를 받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엘림에듀는 통합교과논술 전체 과정 개발, 최대 논술교육 인프라 보유, 전국 논술모의고사 실시 등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메릴린치증권은 메가스터디에 대해 밸류에이션이 높고 하반기 실적에 위험요인이 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도`를 제시했다. 대성마이맥 등의 경쟁사 시장진입에 따른 경쟁 심화 및 스타급 강사 이탈 우려 등이 부정적으로 지적됐다.
김유경기자 yu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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