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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26~27일 공모..다음달초 상장 예정]

국내 상장 첫 외국기업인 중국의 화풍방직국제집단유한공사의 공모희망가격이 4400~6400원으로 정해졌다.

11일 금융감독원와 증권선물거래소, 대우증권에 따르면 화풍방직의 공모발행가격은 4400~6400원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공모가격은 수요예측을 거쳐 26일 확정될 예정이다. 화풍방직은 26~27일 청약을 받은 후 다음달 초 상장될 예정이다. 화풍방직이 코스피시장에서 상장되면 국내증시에 상장되는 첫 외국기업이 된다.

원주 3억주에 해당하는 600만DR을 일반모집하는 화풍방직은 264억원이상을 국내에서 조달할 예정이다. 화풍방직은 조달한 자금으로 복건성 석사시 지역 부근에 새로운 직물 제조 공장 건설에 사용할 예정이다.

차이쩐룽 회장은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의 일부를 염색공장 신설 또는 인수합병(M&A)에 사용하고 나머지는 자금으로 방사회사 매수 또는 설비 교체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반청약자에게 120만DR가 배정되고 기관투자자 및 고수익간접투자기구는 480만DR을 배정됐다. 대표주관회사인 대우증권은 96만DR을 배정받았고 교보 굿모닝 한화 현대증권이 각각 6만DR을 배정받았다.

화풍방직은 1988년 설립된 의류 방직회사로 최대주주인 차이쩐룽 회장이 48.5%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702억원, 영업이익 121억원, 순이익 102억원을 기록했고 중국 내수 비중은 53%이다. 2002년 8월 홍콩거래소에 상장해 상장당시 0.50 홍콩달러인 주가가 8일 0.86 홍콩달러를 기록중이다.

화풍방직은 상장후에도 순이익의 30%를 배당할 계획이다. 차이쩐룽 회장은 "지금까지 순이익의 30% 정도를 배당해왔다"며 "한국에서도 마찬가지로 배당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풍방직은 기업공시와 관련해서 주관사인 대우증권과 협의중으로 알려져 있다.
이학렬기자 tootsie@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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