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정재형기자]싱가포르개발은행(DBS)이 론스타의 외환은행 지분을 인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우존스가 11일 보도했다.
DBS는 1년이상 진행돼 온 국내 문제로 인한 시장 불확실성 때문에 외환은행 인수를 꺼리고 있다고 밝혔다. 다우존스는 한 소식통을 인용해 DBS가 외환은행 인수를 위해 론스타와 예비협상을 했으며 1개월간 독점 협상 옵션이 끝났다고 전했다.
이날 국내 한 일간지는 정부 고위관계자가 지난 5일 DBS가 외환은행 인수와 관련한 입장을 설명하겠다며 면담을 요청했지만 거절했다고 전했다. 또 익명의 금융계 소식통을 인용, 론스타와 DBS가 한달전 외환은행 매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최근까지 막바지 협상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정재형기자 ddot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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