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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홍기삼기자][할인점 신규부지 확보 어려워 고육지책 차원...패션매장으로 바꿔 효율늘려]

홈플러스가 일부 점포에 한해 고객용 주차장 면적을 줄여 영업매장 확보에 나선다.

삼성테스코(대표 이승한)는 홈플러스의 매장면적을 늘리기 위해 주차장 일부를 영업매장으로 바꾸는 작업을 일부 점포에 한해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두고 유통업계에서는 정치권과 지자체 등을 중심으로 할인점 규제논란이 가열되고 있고 신규 점포 구하기가 쉽지 않은 상태에서 나온 고육지책으로 보고 있다.

홈플러스가 주차장 일부를 매장으로 용도 변경한 점포는 영등포점, 작전점, 동광주점, 창원점 등 총 네 곳이다.

지난 3월 홈플러스는 영등포점의 주차장 600여평을 미용실, 훼밀리레스토랑, 의류브랜드 등을 포함해 30개 매장으로 변경했다. 동광주점도 같은 시기에 주차장 500여평을 40여 개 브랜드 매장으로 바꿨다. 창원점과 작전점도 각각 400여 평과 500여 평의 고객주차장을 매장으로 이용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이외에도 연말까지 주차장을 매장으로 바꾸는 작업을 다른 점포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고객주차장을 줄여 매장으로 변경하는 이유에 대해 홈플러스 측은 “지자체 등의 반발로 신규 부지를 확보하기가 예전보다 더 어려워진데다 고객불편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주차장을 줄여 패션 등의 매장으로 바꾸면 영업효율면에서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신세계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다른 할인점 업계는 주차장을 줄여 매장으로 용도 변경할 계획이 지금으로선 없다고 밝혔다.





홍기삼기자 argus@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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