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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병근기자]
힐러리 클린턴 미 상원의원이 미국 자동차 산업에 해가 된다는 이유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반대하고 나섰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힐러리 의원은 미 노동총연맹 산업별회의(AFL-CIO) 주최 행사에 참석해 "미국과 한국의 끈끈한 유대관계는 높이 사지만 이번 FTA는 본질적으로 불공평하다"고 말했다.

힐러리 의원은 "한·미 FTA는 미국 자동차 산업에 피해를 입히고 무역 적자를 심화시킬 뿐만 아니라 중산층의 일자리를 뺏어가 미국의 경쟁력을 저하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 자동차 업계의 변호사들도 한·미 FTA가 한국의 미국 자동차 시장 진입은 수월하게 해주는 반면 미국의 한국 진출은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힐러리 의원은 또 "미국산 자동차 판매를 심각하게 제한하는 보이지 않는 많은 장벽들을 제거해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고서는 미국의 자동차 업체들이 심각한 경쟁에 직면, 한국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갖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병근기자 bk7@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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