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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상연기자]현대증권은 11일 지난 주말의 주가 조정을 단기급등 경계 심리 확산과 전세계적 인플레이션 재상승 우려, 긴축 재강화로 주식시장 밸류에이션 상향조정에 대한 우려가 나타난 결과로 분석했다.

류용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 채권 금리의 가파른 상승의 배경 및 전망 그리고 한국은행의 금리인상 시기 및 인상폭에 초점을 맞추고 시장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국제유가의 하락과 미국 증시 반등의 성공, 10년 만기 국채금리의 추가상승 저지는 주초반 우리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미국 장기금리의 변동성 확대에 따라 금리 변동에 대한 경계 심리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국채 금리의 가파른 상승세는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 소멸에 따른 국채 보유 축소 및 매도 압력 강화라는 수급적 요인과 해외 중앙은행들의 외환보유액 다변화에 따른 아시아 국가들의 미온적 국채 매수, 모기지 업체들의 포트폴리오 헷지 압박 등 추세적 요인에 기인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은의 금리인상 발언에 대해서는 “저소득층 소비 심리와 관련된 고용 회복이 선행돼야 한다는 점에서 3분기보다 4분기에 제한적인 금리인상이 있을 것”으로 해석했다. 한은의 금리인상 예고로 인한 앞으로의 국내 주식시장의 충격은 추세적이기 보다는 일회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류 연구원은 “이번 주가 조정은 단기 급등에 따른 기술적 조정일 가능성이 크며 하반기 업황 및 실적 회복이 기대되는 IT 및 IT장비나 부품, 자동차 및 부픔업종에 대한 저가 분할 매수 전략과 선조정을 거친 중소형 가치주, 성장형 주식 및 코스닥 종목에 대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오상연기자 art@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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