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옌타이(煙臺)를 출항한 한국 화물선에서 선원 1명이 바다에 떨어져 실종됐다.
옌타이에 파견나와 있는 주청도 총영사관 김찬원 부영사에 따르면 25일 오후 9시 옌타이 앞바다에서 옌타이를 출항, 한국 울산으로 향하던 부산 동건해운 소속 화물선 명진호에서 갑판수 실습생으로 일하던 강진석씨(18)가 바다로 떨어져 실종됐다.
명진호는 이날 오후 8시 50분 옌타이를 출발했으며 강씨가 바다로 떨어지게 된 경위는 분명하지 않다.
강씨가 바다로 떨어진후 명진호 선장이 옌타이 해사국에 신고, 부근 일대를 수색했으나 강씨를 찾는데 실패했다.
현재 중국 해사국이 강씨 수색작업을 계속하는 한편, 바다로 떨어진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옌타이=연합뉴스) jbt@yna.co.kr
ⓒ 미디어워치 & mediawat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