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로즈호 실종 선원 가운데 미얀마인 1명의 시신이 24일 다시 인양됐다.
사고대책반 관계자는 중국 민간 구조업체 잠수팀이 이날 오후 12시 45분(현지시각) 입수, 골든로즈호에 대한 선체수색 작업을 벌여 지난 22일 발견 후 기상악화로 인양에 실패한 시신 1구를 인양하는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이 시신은 미얀마인 갑판수 양 아웅 묘(YANG AUNG MYO)씨로 확인됐다.
이로써 지난 12일 새벽 침몰한 골든로즈호 실종선원 16명 가운데 지금까지 선장 허용윤 씨와 미얀마인 항해사 틴 아웅 헤인 씨를 포함, 모두 3명이 선체에서 인양됐다.
이들은 옌타이(煙臺)시 장례식장에 임시로 마련된 빈소에 안치된 후 한국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옌타이=연합뉴스) jb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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