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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어린이집에서 원생과 직원 26명이 식중독균에 감염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21일 부산 해운대구보건소에 따르면 해운대구 모 어린이집 원생 23명과 직원 3명이 지난 15일부터 설사와 구토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어린이 5명은 입원치료 중이다.

부산시보건당국은 어린이집 원생과 직원 등의 가검물을 채취해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식중독균인 살모넬라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해운대보건소는 어린이집에서 보관중인 음식물과 조리기구 등을 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에 보내 검사를 의뢰했으나 원인을 밝혀내지 못했다.

보건당국은 어린이집 원생과 직원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였는데도 자체 급식을 중단하지 않았고 식중독 발생 사실을 외부에 공개하지도 않아 사고발생을 은폐하려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식중독 증세 환자가 더 이상 늘어나지 않았고 음식물 등을 검사기관에 보냈으나 모두 음성으로 나와 급식을 중단시키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부산=연합뉴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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