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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서울 땅값상승률이 0.40%를 기록, 주택가격이 급등한 지난해 11월(0.86%)에 비해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땅값 상승을 주도하던 서울 지역 상승폭이 크게 줄어들면서 전국 지가상승률도 18개월만에 최저치를 보였다.

건설교통부는 3월 전국 지가 상승률이 작년 3월에 비해 0.28%상승하는 데 그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8.31부동산대책 직후인 2005년 9월(0.19%) 이후 1년6개월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이며, 작년 11월(0.51%) 이후 4개월째 감소세를 보인 것이다.

지가 상승폭이 크게 감소한 것은 그동안 주태가격 상승과 뉴타운 등 재개발.재건축에 따른 기대감으로 지가상승을 주도했던 서울과 경기지역의 지가상승폭 감소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경기지역 지가 상승률도 지난해 11월 0.51%에서 지난달에는 0.31%를 기록, 4개월째 감소했다.

시군구별로는 서울 용산구가 용산민족공원 개발과 한남뉴타운 개발 기대감으로 가장 높은 0.73% 상승률을 나타냈다. 영종택지개발지구 및 용의.무의 관광단지개발 호재를 가진 인천 중구(0.70%), 왕십리뉴타운 개발 호재를 낀 서울 성동구(0.67%) 가 뒤를 이었다.

3월 토지거래량은 21만2344필지, 2억2352만6000㎡(6761만평)로 작년 3월에 비해필지수는 18.6% 감소하고 면적은 13.0% 줄었다.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주거용지의 거래가 27.7% 감소하고 농지와 임야의 거래량도 각각 7.4% 17.2% 줄었다.



원정호기자 meetho@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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