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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2월 기업의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노동부의 `매월노동통계'에 따르면 올해들어 2월말 현재 상용근로자 5인 이상 기업체의 월평균 임금총액은 267만8천원으로 작년 동기의 254만2천원에 비해 5.4% 증가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분을 감안한 실질임금총액은 259만6천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4% 상승했다.

기업규모별로는 100∼299인 기업이 9.7%의 인상률로 가장 높았고 이어 30∼99인 8.4%, 500인 이상 5.9%, 10∼29인 5.4%, 300∼499인 4.0%, 5∼9인 0.7% 등이었다.

월평균 실근로일수는 22.0일로 작년 동기의 22.4일에 비해 0.4일 줄었다.


(서울=연합뉴스)
youngb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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