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최근 파나마 운하를 미국이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앞서 미국은 자신들이 건설한 파나마 운하에 대한 통제권을 지미 카터 행정부 시절 파나마에 양도했으며, 미국 내에는 트럼프를 비롯해서 이를 한탄하는 인사들이 많다. 미국의 정책전문지인 ‘내셔널인터레스트(National Interest)’는 지난 5일(현지시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부보좌관 겸 비서실장을 지난 알렉산더 그레이(Alexander Gray)의 칼럼 “
미국 민주당은 지난해 11월 대선에서 참패했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는 6일 취임식을 앞두고 있다. 이번 대선 패배의 내용을 보면 지난 2016년 대선보다도 더 심각하다. 2016년 대선에서는 민주당이 선거인단 수에서는 졌지만 총 득표수에서는 이긴 반면, 2024년 대선에서는 총 득표수에서도 공화당 트럼프 후보가 압도했기 때문이다. 민주당의 참패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 과도한 복지 정책과 정부 지출 증가로 인한 인플레이션 △ 경찰력 약화와 이민정책 완화로 인한 범죄율 증가 등이 손꼽힌다. 이에 대해 미국의 유력 매체인 ‘폭스뉴스(Fox News)’는 2일(현지시간) 마케팅 그룹인 스태그웰(Stagwell)의 마크 J. 펜(Mark J. Penn) 대표이사가 기고한 칼럼 “민주당은 클린턴 시대의 온건 정책을 포기한 대가를 치른 것(Democrats paid the price for abandoning moderate Clinton-era policies)”을 게재했다. 칼럼은 90년대 민주당의 전성기를 열었던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중도-온건좌파 정책을 언급하면서 “당시 민주당의 정책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면서도 기본적으로
미국 대선에서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취임식을 20일 남짓 앞두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취임 직후 러시아와의 협상을 통해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신속하게 끝내겠다는 입장을 수 차례 밝힌 바 있다. 휴전 또는 종전을 위한 관건은 우크라이나의 안보 보장이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에 대한 미련을 아직 버리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트럼프 당선 이후인 지난달 29일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에 점령되지 않은 우크라이나 지역을 나토에 편입시켜달라는 제안을 했다. 이에 대해 미국의 외교전문지인 포린어페어스(Foreign Affairs)는 24일(현지시간) 정치학자이며 러시아 전문가인 사무엘 차랍(Samuel Charap)이 기고한 “
오는 1월 16일에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취임과 동시에 불법 이민자들을 추방시키겠다고 선언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불법으로 입국한 외국인들을 그들의 출신 국가로 추방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까지 발표한 바 있다. 미국에 들어가면서 공식적인 입국 절차를 거치지 않은 불법 이민자들은 바이든 정부 4년간 무려 800만명 가량 증가했다. 민주당 바이든 정부는 멕시코와 접하고 있는 남쪽 국경을 허술하게 방치해서 사실상 불법이민자들을 대거 초청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미국의 자유우파 매체인 ‘워싱턴이그재미너(Washington Examiner)’는 23일(현지시간) “
지난달 미국 대선에서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취임식을 한달 가량 앞두고 있다. 그가 처음 당선됐던 2016년 연말과는 달리 현재는 공화당이 상원과 하원을 모두 장악했고, 대선에서의 표 격차도 훨씬 컸다는 점에서 트럼프 정부의 초반 행보는 거침없이 진행되리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미국의 경제전문지인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선임기자인 제러드 베이커(Gerard Baker)의 칼럼 “
경제력과 군사력에서 미국을 추월하겠다는 중국 공산당의 야망은 당분간 실현되기 힘들어졌다. 중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부동산 버블이 꺼지면서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 있으며, 군사력 분야에서는 부패한 인민해방군 장성들이 신무기 개발 등의 예산을 유용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대만의 유력 영자신문인 ‘타이페이타임즈(Taipei Times)’는 14일(현지시간) “
오는 1월 취임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취임과 동시에 러시아와의 협상을 통해 러우전쟁을 종식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까지는 러시아의 푸틴도 실리주의자인 트럼프 대통령과의 양자협상에 기대를 걸고 있는 분위기다. 이와 관련해서 미국의 정책전문지인 ‘내셔널인터레스트(National Interest)’는 지난 9일(현지시간) 토마스 그레이엄(Thomas Graham) 미국외교협회 석좌연구원이 기고한 “
불법 계엄으로 사실상의 내란을 시도한 윤석열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7일(한국시간) 대한민국 국회의 문을 넘지 못했다. 하지만 민주당 등 야당은 탄핵소추안을 연거푸 발의하고 매주 토요일마다 본회의 표결을 하겠다고 선포했기에, 윤석열의 탄핵과 체포는 시간문제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한편으로는 한미일 공조를 중시했던 윤석열이 중범죄인 내란 혐의로 대통령직을 잃게 되면서최근 수년간 개선됐던 한국과 일본의 외교관계가 다시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도 나온다. 미국의 외교전문지인 ‘디플로맷(The Diplomat)’은 지난 6일(현지시간) 도쿄 특파원인 다카하시 코스케(Takahashi Kosuke)의 분석기사 “
윤석열의 불법 계엄에 의한 내란 시도가 전 세계를 놀라게 하며 실패로 끝난 가운데, 야당은 윤석열의 탄핵을 본격적으로 준비 중이다. 한편으로는 윤석열 정권이 친위 쿠테타나 북한과의 국지전 등으로 자신의 안위를 보전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이런 가운데 윤석열이 계엄으로 만족하지 않고 군부를 앞세워서 추가 돌출행동을 할 수 있다는 전망이 해외 언론에서도 제기되고 있다. 영국의 유력 매체인 ‘가디언(The Guardian)’은 4일(현지시간) 영국의 유명 언론인이며 가디언 필진인 줄리안 보르거(Julian Borger)의 칼럼 “
미국 민주당이 지난 6일 대선에서 참패한 이유 중 하나는 트렌스젠더 문제다. 이 논란은 파리 올림픽을 계기로 뜨거워졌고,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과 공화당은 생물학적 남성인 트랜스젠더의 여성 스포츠 경기 출전 등을 적극적으로 비판한 반면 민주당은 상대적으로 소극적인 입장이었다. 최근 미국 곳곳에서는 여성 운동선수들이 트렌스젠더 선수와의 불공정한 경기를 거부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미국의 자유우파 성향 매체인 ‘뉴욕포스트(New York Post)’는 29일(현지시간) “
지난 11월 6일 미국 대선에서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을 앞두고, 캘리포니아, 일리노이, 뉴저지, 뉴욕, 매사추세츠 등의 민주당 소속 주지사들은 트럼프 정권에 대한 저항을 선언했다. 특히 뉴저지 주지사인 필 머피(Philip Murphy)는 “죽을 때까지 싸울 것(fight to the death)”이라는 과격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서 미국의 유력 매체인 뉴스위크(Newsweek)는 25일(현지시간) 미국기업연구소의 에드워드 J. 핀토(Edward J. Pinto) 수석연구원이 기고한 “
미국에서 중국 공산당 문제는 공화당과 민주당이 초당적으로 협력하는 사안으로, 조 바이든 대통령도 중국 문제에 있어서는 공화당과 적극 협력했다. 이번 대선에서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은 중국을 본격적으로 견제하기 시작한 첫 미국 대통령으로, 1기 임기 당시 중국을 겨냥한 다양한 정책을 내놓았다. 두 번째 임기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산 제품에 막대한 수입관세를 부과하는 등 1기 때보다 더한 견제 조치를 준비 중이다. 이와 관련해서 미국의 자유우파 성향 매체인 ‘워싱턴이그재미너(Washington Examiner)’는 17일(현지시간) “
미국 대선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1기 임기 당시 아브라함 협정(Abraham Accord)을 체결하면서 중동 지역을 안정시켰다. 아브라함 협정은 아랍에미리트와 바레인이 이스라엘과의 외교관계를 정상화한 협정이다. 얼핏 보기에는 거칠고 과격한 이미지의 트럼프지만, 트럼프의 임기 중에는 중동뿐 아니라 세계 다른 곳에서도 신규 전쟁이 발발하지 않았다. 이에 유럽과 중동에는 트럼프 정부 2기의 출범을 앞두고 그가 중동 전쟁과 우크라이나 전쟁을 종식시킬 것이라고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다. 영국의 자유우파 성향 매체인 ‘스펙테이터(The Spectator)’는 지난 15일(현지시간) 폴 우드(Paul Wood) 전 BBC 해외특파원이 기고한 칼럼 “
국제사회는 아직 공식적으로 부정하고 있지만 북한은 사실상의 핵보유국이 됐다. 이제 북한의 핵을 폐기하는 것보다는 핵전력의 추가 증강을 막고 장거리 투발능력을 제한해야 한다는 현실적인 대안을 내놓는 전문가들이 많다. 현실주의자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도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미국의 정책전문지인 ‘내셔널인터레스트(National Interest)’는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국익센터(National Security Affairs)의 국가 안보 담당 수석 연구원인 해리 J. 카지아니스(Harry J. Kazianis)의 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