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콘텐츠는 '과학중심의학연구원(http://www.i-sbm.org)'이 제공하는 공익콘텐츠입니다. 이 글은 미국에서 가장 저명한 사이비의료 비판 전문가 중 한 사람으로 손꼽히는 가정의학 전문의 해리엇 홀(Harriet A. Hall)이 쓴 ‘Trick or treatment’를 번역한 것입니다. 해리엇 홀은 사이언스베이스드메디슨 블로그에 올라온 자신의 모든 글에 대해서 번역 허락을 해주었습니다. 해리엇 홀 선생님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 인사드립니다. 본 글은 과학중심의학연구원 황의원 총괄원장이 번역, 편집하였습니다.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일부분은 의역 등을 취했음을 알립니다. 똑똑한 사람들이 왜 이상한 것을 믿을까 (Trick or treatment) 사이먼 싱(Simon Singh)과 에드짜르트 에른스트(Edzard Ernst)가 쓴 ‘똑똑한 사람들이 왜 이상한 것을 믿을까 : 대체의학의 진실(원제 : Trick or Treatment: The Undeniable Facts about Alternative Medicine)’을 방금 다 읽었다. 필자는 예전부터 이 책의 출판을 기다려 왔는데, 읽어본 결과 역시 기대 이상이었다. 영국 엑시터 대학
※ 본 콘텐츠는 '과학중심의학연구원(http://www.i-sbm.org)'이 제공하는 공익콘텐츠입니다. 이번 글은 로버트 토드 캐롤(Robert Todd Carrol) 박사의 ‘회의주의자 사전(skeptic's dictionary)’에서 ‘integrative oncology’ 항목을 번역한 것입니다. 과학중심의학연구원 황의원 총괄원장이 번역했으며,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의역을 다소 취했습니다. (2015년 8월판 기준 번역) ‘통합암치료’란 무엇인가 (integrative oncology) “‘대체’의학이나 ‘통합’의학 같은 것은 없다. 오직, 효과와 안전성을 뒷받침하는 확실한 근거를 가진 의학만이 있을 뿐이다.” -- 데이비드 고스키(Dr. David Gorski) '통합암치료(Integrative Oncology, 또는 통합종양학)'란 무엇인가? 이는 누구에게 질문하느냐에 따라 답변이 다르게 나올 것이다. 만약 필자에게 묻는다면, 필자는 과학적 회의주의자로서 통합암치료란 일단 암환자들을 과학중심의학(science-based medicine)에 기반해 치료하는 것이라고 답변할 것이다. 이렇게 필자가 정의하는 통합암치료 과정에서는 환자의 통증과 어지
※ 본 콘텐츠는 '과학중심의학연구원(http://www.i-sbm.org)'이 제공하는 공익콘텐츠입니다. 이번 글은 로버트 토드 캐롤(Robert Todd Carrol) 박사의 ‘회의주의자 사전(skeptic's dictionary)’에서 ‘integrative medicine’ 항목을 번역한 것입니다. 과학중심의학연구원 황의원 총괄원장이 번역했으며,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의역을 다소 취했습니다. (2015년 8월판 기준 번역) ‘통합의학’이란 무엇인가(integrative medicine) “어떤 복잡한 사건의 원인을 추론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과 비공식적 판단 규칙에 의존하게 되면, 고도로 훈련된 전문가들조차도 얼마든지 판단 오류를 범할 수 있다. 이는 인간의 판단 오류를 연구하는 심리학 전문가들은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던 진실이다.” -- 배리 바이어슈타인(Barry Beyerstein) “미국에서 통합의학(융합의학)을 주창한 의사인 [앤드류] 웨일([Andrew] Weil)에 따르면, 질환의 원인과 치유의 본질에 대한 그의 기본적인 통찰 대부분은 그의 용어로는 이른바 ‘취한 사고(stoned thinking)’에서 나온 것이다. 이것은
※ 본 콘텐츠는 '과학중심의학연구원(http://www.i-sbm.org)'이 제공하는 공익콘텐츠입니다. 이번 글은 로버트 토드 캐롤(Robert Todd Carrol) 박사의 ‘회의주의자 사전(skeptic's dictionary)’에서 ‘"alternative" health practices’ 항목과 ‘complementary medicine’ 항목(아래 번역 하단부)을 합쳐 번역한 것입니다. 과학중심의학연구원 황의원 총괄원장이 번역했으며,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의역을 다소 취했습니다. (2015년 8월판 기준 번역) ‘대체의학’이란 무엇인가 (alternative" health practices) “...넌센스 따위를 연구하는 일이 ‘정치적으로 올바른 척 하는 일(politically correct)’이 되고 있다.” -- 바커 바우셀 (R. Barker Bausell) 보건 또는 의료 문제에 있어서 어떤 시술법과 치료법, 또 이에 대한 지식이 검증되지 않았을 경우, 정통적이지 않을 경우, 그리고 비과학적일 경우에 우리는 그것을 “대체(alternative)"의학이라고 부른다. ”대체“의학이란 형이상학적 믿음에 기반한 경우가 많으며, 대개는 반과학
이전글 : 과학이 한의학에 반대하다 (I) - 국제 의학계, 과학계의 논문들은 한방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가 - 첫번째 6) 침술의 부작용과 위험성 다음은 침술의 부작용에 대한 문헌들입니다. 바로 위는 일본에서 발생한 침술의 여러 부작용 사례 문제를 다루고 있는 논문입니다(Yamashita H. et al., Systematic review of adverse events following acupuncture: the Japanese literature, Complement Ther Med. 2001 Jun;9(2):98-104). 가장 빈번한 사례는 기흉(pneumothorax, 25회)이며 척수손상(18회), B형 급성간염(acute hepatitis B, 11회), 및 은 중독(localized argyria, 10회).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2명이 있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침이 부러져서 생긴 사고도 48회 있었는데 그 중 26개는 의도적으로 침을 깊이 찔렀기 때문이었으며, 16개는 사고로 인해 부러진 사례라고 합니다. 논문의 결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비록 통상의 침술 치료에 있어 극심한 부작용 사례는 일반적이지 않다고 나타났던 바 있으나, 부주
※ 본 콘텐츠는 '과학중심의학연구원(http://www.i-sbm.org)'이 제공하는 공익콘텐츠입니다. 이 원고는 2012년 11월 10일, 제주의사회 종합학술대회에서 황의원 과학중심의학연구원 총괄원장이 발표했던 것으로, 1부 순서에서 과학중심의학에 대한 개념 설명 이후에 2부 순서로 ‘과학이 한의학에 반대하다’라는 과학중심의학연구원의 백서 내용을 따로 해설했던 내용입니다. 해당 내용은 이번에 인터넷 발표용으로 새로이 편집됐습니다. 김진만 선생님, 이영록 선생님, 강용석 선생님, 신정재 선생님, 그리고 그 밖에 본 원고 발표 과정에 귀한 의견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편의상 논문의 내용을 설명할 때, 중국전통의학(중의학)이나 동양의학, 중약 등으로 번역될 수 있는 영단어를 모두 한의학과 한약으로 번역했음을 알립니다. 1부 순서 : 근거중심'한의학'의 허구성과 과학중심의학의 출현 2부 순서 : 과학이 한의학에 반대하다 - 국제 의학계, 과학계의 논문들은 한방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가 <목차> 1) 시작하면서 2) 출판편향(Publication Bias)의 문제 3) 중국산 무작위배정 임상시험(RCT)과 체계적문헌고찰(SR)의 문제 4) 중
※ 본 콘텐츠는 '과학중심의학연구원(http://www.i-sbm.org)'이 제공하는 공익콘텐츠입니다. 본 자료는 과학중심의학연구원이 창립 기념으로 만든, 5대 한의학 치료법(침술, 뜸술, 부항, 한방물리요법, 한약)에 대한 과학적 평가 백서(White Paper)에 부록으로 들어간 자료입니다(2012년 10월 10일판). 과학중심의학연구원 황의원 총괄원장이 작성하고, 유용상 이사와 남복동 고문, 김현우 특보가 감수했습니다. 코크란연합에서 대해서는 과학중심의학의 다음 번역 문헌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근거중심의학의 전진기지 ‘코크란연합’ 5대 한의학 치료법에 대한 과학적 평가 (과학중심의학연구원 백서) : 5대 한의학 치료법의 과학적 평가 : ‘한약’편 5대 한의학 치료법의 과학적 평가 : ‘한방물리요법’편 5대 한의학 치료법의 과학적 평가 : ‘부항’편 5대 한의학 치료법의 과학적 평가 : ‘뜸술’편 5대 한의학 치료법의 과학적 평가 : ‘침술’편 과학중심의학 개념 관련기사: 근거중심'한의학'의 허구성과 과학중심의학의 출현 '과학중심의학'이란 무엇인가 왜 “근거”중심의학이 아니라 “과학”중심의학인가? 과학중심의학과 의료일원화 과학중심의학과 근거중심의학 대
※ 본 콘텐츠는 '과학중심의학연구원(http://www.i-sbm.org)'이 제공하는 공익콘텐츠입니다. 이번 글은 영국의 저명한 근거중심의학적 대체의학 연구의 전문가인 에드짜르트 에른스트(Edzard Ernst)의 글 'Acupuncture for Alzheimer’s?'을 번역한 것입니다. 대중들은 '대체의학'(alternative medicine)‘적 치료법을 ’현대의학(conventional medicine)‘으로는 효과를 보지 못한 질환 분야에서 독점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치료법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사실 어떤 질환에 대한 확고한 치료법만 발견된다면야 환자들은 애초 다른 ‘대체재(alternative)’에는 눈길조차 줄 일이 없을 것이다. 치매(Alzheimer’s disease, AD)라는 질환과 관련해서 이런 방향으로 한번 깊이 생각을 해보자. 지속적인 연구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현대의학에서는 치매를 정복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치매 환자들 및 그 보호자들이 모든 종류의 대체의학 치료법들에 대대적으로 매료되고 있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하지만 환자들과 보호자들은 무책임한 사기꾼들에게 이용당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침술은 치매 환자들의 질환 개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