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지난 24일 영암 도포면 육용 오리농장에서 2달여 만에 고병원성 AI(H5N8형)가 발생, 토착질병이 아니냐는 일부 우려에 대해 “소독 등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면 충분히 사멸할 수 있다”고 26일 밝혔다.전남도 분석 결과 올해 AI가 산발적으로 발생한 것은 전남이 올해 발생한 H5N8형에 감수성이 높은 오리 사육 주산지(전국 56%)이기 때문으로 밝혀졌다.또한 바이러스 특징이 폐사율은 20% 이내로 낮은 반면 바이러스 배출기간이 10일 이상으로 길고, 오리축사 시설 대부분이 열악한 비닐하우스 형태인데다 장기간 방역으로 인한 농가 자율방역 의식이 소홀했던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이에 따라 전남도는 소독, 사육밀도 준수 등 차단방역을 철저히 이행한다면 조기에 충분히 바이러스를 사멸시킬 수 있다는 입장이다.전남도는 앞으로 농가에서 소독 등 차단방역을 자율적․상시적으로 실시하고, 가축 스스로 면역력을 높이도록 가축 사육 기준을 준수토록 하는 등 농가 의식 전환을 위한 교육․홍보를 강화키로 했다.사육시설 개․보수 등에 연리 1% 융자 지원을 확대해 가축 사육 환경을 개선하고, 소규모 사육농가에 대해서는 소독약품을 지원하며, 도
광주시의회(의장 조영표)는 제7대 의회 정책네트워크 위원 위촉식을 지난 25일 오전 광주시의회 예결위회의실에서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이번 위촉식은 제6대 의회 정책네트워크 위원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시의회는 제7대 의회 전반기 새로운 의정현안에 대한 정책제안과 의제개발을 위해 총 30명의 정책위원 중 7명은 재위촉하고 23명을 신규 위촉했다.광주시의회 조영표 의장은 위촉식에서 "우리 시의회는 시민의 대변자이자 시정의 동반자로서 집행부를 감시·견제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지역발전을 견인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지니고, 특히, 시민에게 듣고 시민이 만들어가는 시민의회, 전문성을 갖춘 정책·입법·예산의회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시민사회의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 지역특성에 맞는 창의적인 정책을 제시하고, 민생현장에서 개선방안을 찾는 데 길잡이가 돼 줄 정책네트워크가 광주발전과 시민행복에 매진하고 있는 시의회에 큰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광주광역시의회 정책네트워크는 지난 2011년 3월 8일 통과한 조례에 따라 각 상임위원회 추천과 운영위원회의 동의절차를 거쳐 각 위원회별로 선임된 외
해남군이 서울 경희의료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군민과 향우들의 의료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해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이번 업무협약은 3차 의료기관이 없고 의료시설이 열악한 해남군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수도권에 거주하는 향우들에게 보다 양질의 의료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지난 9월19일 군수실에서업무협약에 따라 군민과 향우는 경희의료원 내원 시 진료상담 절차가 신속, 간소화 되고 특진, 건강검진 등 비급여 진료비 감면혜택이 주어지는 등 One-stop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의료비 우대 혜택은 선택 진료비10%, 건강검진센터 검진비 20%, 비급여 진료비 10%~15% 감면혜택이 주어지며, 장례식장을 이용할 경우에도 시설사용료의 40%를 할인받게 된다. 혜택을 제공 받고자 하는 군민과 향우는 접수 시 증명할 수 있는 서류(주민등록증, 가족관계증명서, 졸업증명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이와 함께 내년에는 경희의료원에서 해남 관내 오지마을을 방문해 일반, 한방, 치과 합동 무료진료를 펼칠 계획이며, 앞으로도 해남군 행사에 참여하는 등 지속적으로 상호 교류하여 군민 편의제공과 군 발전에도 힘을 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박철환 군수는 “의료시설이
올해의 초의상 수상자로 설옥자(35년생, 가예원 원장)씨와 김종규(39년생, 삼성출판사 회장, 한국박물관협회 명예회장,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씨가 선정됐다. 초의문화제 집행위원회(공동위원장: 대흥사 주지 범각, 해남다인회 회장 박상대)는 지난 22일 해남다인회 사무실에서 초의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제23회 초의상 수상자로 설옥자, 김종규 씨를 선정했다.설옥자 씨는 1975년 “가예원‘을 설립하여 전통 다도예절 보급과 차문화 전파를 위해 평생을 헌신하였으며, 한국의 전통 예절과 차 문화를 중국과 일본, 독일, 미국 등 해외에 알리고 보급하는데 크게 기여해 왔다.김종규 씨는 1976년 효당선생의 제자로 차계에 입문한 이래 우리나라 차학계의 인사들과 폭 넓은 교유를 통해 효당 다맥의 중추로 차문화 활동을 꾸준히 하여 왔으며, 우리나라 차계의 마당발과 산 증인으로 통하고 있다.특히 삼성박물관을 설립하여 세계 최초 금속활자 발명과 같은 우리나라 출판⋅인쇄문화의 자긍심을 일깨우고, 현재 한국박물관협회 명예회장과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으로 활동하면서 차와 연계한 사회교육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한편 '초의상'은 초의선사의 다도정신을 선양하
이낙연 전라남도지사가 취임 이후 첫 해외 출장지로 일본을 방문, 24일 도쿄 뉴오타니 호텔에서 스미토모세이카(주) 우에다 유스케(上田 雄介)사장과 1억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스미토모세이카(주)는 일본 오사카에 본사를 두고 기능성화학품, 정밀화학품 등을 생산하는 일본 내 대표적 정밀화학업체로, 여수국가산단에 고흡수성수지 제조공장을 2015년까지 설립한다는 계획이다.전남도와 여수시는 스미토모세이카(주)가 일본 자국내 생산만 고집할 경우 리스크 분산이 어렵다는 판단 하에 해외 공장 후보지를 검토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이후 투자유치 타깃 기업으로 설정해 애로사항 청취, 입지 선정 협의, 인센티브 제공 등 적극적인 투자교섭을 벌인 끝에 이번 이 지사 일본 방문을 계기로 투자협약을 이끌어낸 것이다.스미토모세이카(주)가 여수국가산단에 입주하면 생산 원료를 여수국가산단 내에서 직접 공급받아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는 이점이 있고, 수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로 전남 지역경제에도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이 지사는 또 이날 미쓰비시상사 등 전남도 내 투자기업 및 새로운 투자 관심 기업 대표 20여 명을 도쿄 뉴오타니 호텔에 초청해 투자유치 여건을 소개하고 전남 투자를
호남권광역의회 의장단협의회 제6차 회의가 2014. 9. 24. 전라남도의회 회의실에서 광주·전북·전남 광역의회 의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협의회는 이날 시·도 현안을 논의하고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개정 건의안(광주) ▶서해안[군산~목포]철도 건설 건의안(전북) ▶ 유라시아 대륙철도 호남축 연계 촉구 건의안(전남) 등 3건의 공동안건을 채택하고 관련 정부기관과 국회에 제출하기로 합의했다.명현관 전남도의회 의장은 유라시아 대륙철도 호남축 연계 촉구 건의안(전남)을 통해 “당초 1999년 DJ 정부 시절 작성된 ‘국가기간 교통망 계획’에서 목포~나진 축과 부산~신의주 축을 기반으로 결정되었던 것이 ‘2013년 「실크로드 익스프레스 구상」에서는 누락 되었다”면서 ”SRX 구상의 시범사업인 농수산업·해양관광·환경·동북아 오일허브(여수) 구축 등 초국경 협력사업 추진과 나진-하산 프로젝트를 항만과 연계한 사업 효과 극대화를 위해서도 반드시 한반도 횡단철도는 목포·광양/부산으로 연결되는 X자형의 기·종점이 필요하다”며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6~2025)’수립 시 호남축 반영을 강력히 요구했다.김광수 전북도의회 의장은 “서해안[군산~
9월 24일 전남도의회는 제289회 제1차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명현관 의장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사회적경제 육성과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의결했다.이 조례안은 그 동안 개별적으로 규정되어 있던 각종의 사회적경제 조직들인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에 대해 공통의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사회적경제 조직들간의 협동과 연대를 강화하도록 했다.또한, 사회적경제 조직의 상호간 연결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도록 했다.그리하여 궁극적으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한편,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된 조례안이다.주요 내용으로는 사회적경제 조직의 설립 및 육성의 체계적 지원을 위해 사회적경제 육성 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도록 하였고, 사회적경제 육성위원회와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센터 설립 운영을 명문화하였으며, 사회적경제 조직의 활동 지원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와 사회적경제 육성기금 설치의 근거를 마련했다.명현관 전라남도의회 의장은 “도민 200만 시대를 회복하고, 아기의 울음소리를 더 많이, 더 크게 울려퍼지게 하기 위해서는 지역공동체가 살아나고 일자리가 늘어나야한다.”면서 “사회적경제가 그 대안이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헌신한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윤 시장은 지난 20일 내부 전산망에 남긴 글을 통해 “여러분의 헌신으로 내년도 국비를 올해보다 5.1% 늘어난 1조6086억원 확보했다.”라고 밝혔다.이어 윤 시장은 “그동안 국비확보에 큰 몫을 차지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2015광주하계U대회 경기장 건립비 지원이 마무리 된 상황에서도 올해보다 782억원이나 더 많이 확보해 지역 사업들을 탄력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특히 “하늘의 별따기처럼 어렵다는 신규사업을 올해보다 3배나 많은 49건 1365억원을 반영시켜 앞으로도 안정적으로 국비를 지원 받을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라고 평가했다.윤 시장은 “이같은 성과는 양 부시장을 비롯해 실·국장과 전 공직자들이 신발이 닳도록 중앙부처를 찾아 설명하는 노력을 기울인 덕분이다.”라며 “여러분이 흘린 땀방울은 광주가 따뜻한 복지 공동체를 이룩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광주광역시 체육U대회지원국이 과도한 불용액으로 예산편성과 예산집행간 적절한 균형을 이루지 못했고 지방채발행과 차입금등 집행하지도 못할 과도한 자금조달로 시민의 혈세가 세고 있다는 지적이다.광주광역시의회 박춘수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남구3)은 17일 열린 2013회계연도 광주광역시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을 통해 “체육U대회지원국이 세입결산 95.2% 세출결산 66.5%로 세입 세출간 차액이 너무 많고 계속이월사업의 금액이668억으로 너무 크다” 며 “신중치 못한 예산 편성을 지양하고 차후 단돈 1원이라도 아낄수 있는 예산편성을 해야한다” 라고 지적했다.박춘수 의원은 “빚으로 통장에 잔고를 쌓아두고 사업을 한다면 누군들 못하겠나? 이미 결정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려면 앞으로 보다 신중하고 세심한 예산편성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한편, 이에 대해 광주시는 해명자료에서 박 의원의 세입결산 95.2%, 세출결산 66.5%로 세입 세출간 차액이 너무 크다는 주장에 대해 “2013년 세입예산액 총 148,446백만원 대비 141,274백만원을 징수하였으며, 국고보조금과 공유재산 임대수입 등 총 95.2%를 수납했다”고 밝히고 “또한, 세출예산은 예산현액 27
유정심 광주시의회 교육위원장은 9월 17일 제232회 제1차 정례회 결산심사에서 “연간 2천억여원에 이르는 이월액과 불용액은 광주시교육청의 정책생산능력과 예산부서의 전문성이 부족하여 발생한 결과이다”고 주장했다.이어 “예산은 숫자로 표현된 정책이다. 예산액과 예산현액의 차이, 지급사유 미발생, 600억원이 넘는 집행 잔액은 세입에 대한 추계 부족을 보여주는 것이며 높은 예비비 편성, 낮은 집행률은 정책 생산능력의 한계를 보여주는 것이다”고 밝혔다.유정심 위원장은 “예산액은 한해년도 사업을 위해 광주시교육청이 편성한 사업계획에 따른 소요 예산이고 예산 현액은 실제 결정된 연간 세입예산이다”며 “예산액을 예산현액과 최대한 근접하게 추계할 때만이 정확한 사업계획을 수립할 수 있음에도 연간 1천억원 이상의 차이를 보이는 것은 예산 수립의 소극성을 보이는 단면이다”고 주장했다.유 위원장은 “광주시교육청이 연간 미 집행비율이 10%가 넘거나 10%대에 이르고 있어 2010년 최고 2,700억여원 등 매년 2천억여원 정도를 집행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 예산은 광주시교육청의 이전뿐만이 아니라 학교 10개를 신축할 수 있는 엄청난 예산인데 이를 활용하지 못하는 것은 정책
윤장현 광주광역시장과 이낙연 전남도지사, 송하진 전북도지사 등 호남권 3개 광역단체장들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회동을 갖고 중단된 호남권정책협의회를 연내 재가동키로 하는 등 3개항에 합의했다.시‧도지사들은 먼저 앞으로 불필요한 경쟁을 자제하고 상생발전을 위해 최대한 협력키로 했다.또 지난 2008년 11월 이후 중단됐던 호남권정책협의회를 연내 재가동해 주요 관심사를 논의하기로 했다.호남권 시‧도지사들은 또한 10월5일 전북 순창에서 만나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관심사들을 논의하는 등 지속적인 만남을 갖기로 했다.한편, 호남권 3개 시도는 지난 2004년부터 정책협의회를 통해 상생 발전을 위해 전라권 관광프로젝트 공동 수립, 호남권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 호남고속철도 조기착공 공동 건의 등 46건을 합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나 2008년부터 접촉이 중단됐었다.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된 해남군 화산면 삼마도에 태양광과 풍력 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가 시설되면서 전국 최초 “녹색에너지 자립섬”으로 불리게 됐다.이번 삼마도 자립섬이 시설된 신재생에너지는 태양광발전설비 140kW와 풍력발전설비 60kW로, 에너지저장장치(ESS) 용량은 1,280kW으로 지난 3월 중 시설공사가 착공해 19일 준공을 마쳐 연간 38만8천여kW/h의 전기를 생산한다.현재 해남군 화산면 상마와 중마, 하마 등 모두 3개의 섬인 삼마도에는 모두 92가구 250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자가발전기인 디젤발전기 3대를 활용해 1일 160kW의 전력이 생산하고 있어 턱 없이 부족한 전력난으로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을 호소했으나 이번 발전설비로 인해 불편함을 해소하게 되었다.현지 주민들은 160kW의 전력으로는 지금까지 생활가전용은 김과 전복양식으로 최적지이면서도 지금껏 전기가 부족해 많은 불편함을 겪어 왔다.그동안 양식장과 냉동창고에 전기를 공급할 수 없어 주민소득에도 문제가 있었으며 턱없이 부족한 발전용량으로는 가전제품을 사용하기도 빠듯했고, 바람이 불거나 비가 오면 전기가 끊기기 일쑤였다.오늘 에너지 자립섬 조성사업으로 태양광과 풍력발전시스템을 갖추
특별한 이유없이 가보고 싶은곳을 꼽으라면 고향이 첫 번째가 아닐까 생각한다.나의 유전자를 영글게 만든 고향산천은 알게 모르게 내 가슴속으로 흐르고 있다는 만물의 영장인 인간이기에 가능한 마음 씀일 것이다. 농촌에서 사는 사람이라서 명절이면 여러 사람의 여러 형태의 귀향이야기를 보고 듣고 느끼게 된다. 필자는 고향과 귀향 이라는 단어에 유별나게 반응하는 편이어서 더욱 그러하다. 자칫 현재 인정된 사회적 지위에 비해서 홀대받던 환경의 어린시절 고향에 대한기억을 숨기고 싶은 사람들도 있을수 있다. 보통사람의 심리는 다 그러 할지도 모른다. 그 어원을 좀처럼 짐작 할수 없는 거의 잊혀진 골짜기 봉우리 들판 등 마을 구석구석 지명을 생생하게 칭하면서 어린시절을 회상하는 친구가 있다.현재 마을에 살고있는 사람인양 마을사람들과 티 없이 섞이는 그 친구에게서 한 서린 지난날을 긍정적 에너지로 변환하는, 눈물젖은 빵을 먹어본 사나이의 진짜 눈물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모습이 저런 모습 일 것이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친구는 초등학교 3학년을 중퇴했고 15살에 고향을 떠났다. 아버지를 회상하는 대목에서는 원망과 함께 아버지 정에 대한 그리움이 묻어 넘친다. 멀쩡하던 녀석이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18일 '제115주년 철도의 날' 을 맞아 "우리철도가 끊임없이 발전해 중국과 시베리아를 거쳐 유럽까지 연결되어 유라시아의 평화와 공동 번영을 이루는 대륙철도로 우뚝 서기를 기대한다"고 축원 했다. 이어 활빈단은 서승환 국토교통부장관과 최연혜 코레일 사장,강영일 철도시설공단 이사장에 "말로만 철도안전 강화와 철도발전 다짐말고 철피아가 서식하는 철도 관련 부패부터 추방하라"고 요구했다.또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열차 충돌 및 탈선사고가 안전불감증으로 비롯된 만큼 "세월호 참사 같은 대형 참사가 철길 위에서 나지 않도록 안전 제일 철도로 거듭나고 철도물류 수송체계 의 획기적 개선에 앞장서라"고 촉구했다.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농번기철 농기계 안전사고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군은 배추 정식시기인 9월부터 벼 수확, 보리 파종기까지 농기계 사용이 급증하면서 농기계관련 사고 발생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 사고예방을 위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군은 우선 농기계를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평소에 농기계의 안전장치와 저속차량 표시 등을 꼼꼼히 정비점검 하고, 주기적으로 소모품을 교환하여야 하며 농기계 사용 시 작동요령과 주의사항을 사전에 충분히 익혀둬야 한다고 설명했다.또한 농기계 작업 시 반드시 음주를 삼가고 보호구, 모자, 안전화 등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교통법규를 준수해야 한다.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번기철 크고 작은 농기계 안전사고가 많다”며, “농기계 작동시 주의사항을 꼭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이와 관련 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 의원(전남 여수을, 안전행정위원회)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1,249건이 발생하여 227명이 사망하고, 1,352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