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기문란·국정농단'에 분노한시민들이 5일 오후 광화문광장에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 활빈단 홍정식 대표가 서울동작구 상도터널 인근 거리등 시내 부도심을 돌며 검찰의 최순실 일당에 대한 강도높은 수사와 최태민 일가 불법 축재한 재산몰수를,나라를 이모양 이꼴로 만든 박근혜 대통령에 “성난 국민의 소리에 사과로만 끝날 일이 아니니 비상 행동으로 답하라”며 하루라도 빨리 난국수습 해법 제시와 결단을 촉구했다.
대한체육회장 부정선거 의혹이 법정으로 비화된 상황에서 대한체육회 관계자들이 소송을 제기한 선거인단(원고)을 상대로 소송취하 회유와 압력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오는 11일 오후 2시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인 대한체육회장 직무정지 가처분 사건을 불과 10일 앞둔 31일, 대한체육회장 직무정지 가처분 및 당선무효 소송을 제기한 A 측 인사는 “지인들을 통해 소송취하 회유와 압력을 받고 있다”며 본보에 고충을 털어놨다. 이번 소송에 원고로 참여한 또 다른 선거인 B씨도 “지인들로부터 소송취하 권유를 받았다”며 관련 내용을 제보했다. 소송을 제기한 또 다른 C씨와 D씨 역시 주위 지인들로부터 동일한 압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영연맹 관계자는 31일 본보와 만나 “소송에 참여한 일부 인사는 지방시도체육회에 이번 소송에 참여한 경위서를 이미 제출한 것으로 알고 있고, 일부는 체육회 관계자로부터 왜 허락도 받지 않고 소송에 참여했냐”며 “질책까지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내용을 제보 받은 원고 측변호사는 “재판중인 사건에서 원고를 회유해 소송을 취하시키는 것은 업무방해는 물론이고, 강요죄와 공갈협박죄에 해당될 수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비서진 사표를 받으면서, 최순실 사건이 수습될 돌파구가 열리고 있다. 그러면서, 내각 또한 개편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내각 개편을 빌미삼아 문재인, 박지원 등 야권, 또한 새누리당 일부에서 아예 박근혜 정권을 조기에 종식시키려는 음모를 꾸미는 징후가 포착된다. 바로 거국내각 혹은 책임총리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TV조선에서는 야당과 함께 내각을 꾸리는 거국내각의 경우 총리후보 1순위를 박지원과 손학규로 꼽아놓았다. 이런 발상은 박지원에 정권을 송두리째 내주겠다는 것이다. 반면 여권이 선호한다는 책임총리 후보 역시 강봉균, 전윤철, 정운찬 등을 꼽고 있다. 당파성이 없는 명망가를 선택하자는 것이다. 이 역시 거국내각과 비슷한 문제가 생긴다. 현재 대한민국 국회는 사드배치 등 안보 관련 찬반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 박근혜 정권의 차기 총리는 그 어떤 경우라도 한미동맹을 이어가며 안전하게 사드배치를 성공시켜야 한다. 그러나 여권 내에서 이름이 오르내리는 강봉균, 전윤철, 정운찬 등은 최근 이런 안보 관련 이슈에서 입장이 검증된 바가 없다. 여야 합의 명목으로 사드배치를 유보시키고 안보를 포기하는 수도 있다는 것이다. 내각제나 마찬
기자는 최근 최순실 국정개입 사건으로 정국이 한치없다 내다보기 힘들정도로 혼미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정작 국가경제가 파탄난 상황에 이르렀음에도 불구하고 위정자들이 이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는 우국충정이 담긴 경제학자의 우려스런 경제전망을 5회에 걸쳐 게재하고자 한다. 세계 최고의 경제강국인 미국은 2007~2008년 미국 주택시장에서의 거품이 빠지고 파생 상품을 중심으로 금융시장이 붕괴되면서 비(非)우량 주택 담보대출(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당하였다. 이것은 글로벌 금융위기를 야기시켰고, 이는 다시 세계 경제를 장기침체로 내몰았다. 상기의 사태가 발생하기 전까지는 미국 경제 관료들이 “경제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태평가’를 불렀었다. 이와 반면에, 조셉 스티글리츠(Joseph Stiglits) 교수(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는 일찍이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위험성을 경고했었으며, 미국 전역이 집값 급등의 달콤한 거품에 취해있을 때 “도박판의 카드로 만든 집”(The House of Cards)라고 일갈했었으며, 미국 정부가 국민 세금으로 부도덕한 은행을 지원한 것은 “대(對)국민 강도 짓”이라고 힐난했었다. 급기야 2011년 9
별도 매출 6조 1,065억원, 영업이익 8,524억원…영업이익률 20분기 만의 최고치 14% 달성월드프리미엄제품 사상 최대치 판매, 부채비율 역대 최저 수준 포스코가 2012년 3분기 이후 4년만에 연결기준 분기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포스코는 26일 기업설명회를 열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2조 7,476억원, 영업이익 1조 34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4,755억원이다. 그룹 구조조정에 따른 법인수 감소로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0.9% 감소했지만, 대폭 개선된 철강 부문 실적을 바탕으로 에너지, ICT부문 실적의 소폭 개선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52.4%, 115.6% 증가했다. 특히,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증가, 원가절감 등에 힘입어 해외 철강법인의 합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148% 증가한 1,323억원을 기록해 연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 PT.Krakatau POSCO도 38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외 멕시코 자동차강판 생산법인 POSCO Mexico, 베트남 냉연 생산법인 POSCO Vietnam, 인도 냉연 생산법인 POSCO Maharashtra 등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23일 시국성명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에 “대통령의 오장육부나 다름없다는 세간의 평을 받아 권력비선 실세 의혹속의 최순실이란 여인을 감싸다간 임기말년에 ‘최순실 게이트’로 비화되어 정권의 운명이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다”며 평소 박 대통령이 강조한 법과 원칙대로 엄정조치를 촉구했다. 이어 활빈단은 거대한 검은 그림자로 다가오고 있는최순실 모녀 비리 스캔들에 “국민들의 분노가하늘 끝까지 치솟아 시중에 온갖 소문이 무성해 20%대로 내려앉은 박 대통령 지지층 이탈 등 분기탱천(憤氣?天)지경이 됐다”며심각하게 우려될 정도로차갑게 급변한민심안정 신속처방을 주문했다. 또한 활빈단은 딸의 제적 위기를 경고하는 이대 교수에게 “교수 같지도 않은 이런 뭐 같은 게 다 있냐?”는 막말,한술 더 뜬 딸은 SNS를 통해 “능력 없으면 니네 부모를 원망해.. 돈도 실력이야”라는 안하무인격 언행등 모자라고 못된 귀족행세 짓을 알면서도“별난‘母傳女傳’ 모녀를 따금하게 나무라지 못하고 도리어 감싸는 행태가 목불인견(目不忍見)이다”며 실상이 이런데도 쓴소리 충언,진언 못하는 청와대 특보,수석들까지 싸잡아 비난했다. 이와함께 활빈단은 최여인이 눈치만 살아
정우택 의원의 청년창업활성화를 위한강연행보가 주목된다. 정 의원은 올 상반기 전국 주요 대학에서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강연회를 가진데 이어 하반기에도 강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정 의원은 지난 5월 19일 용인시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청년창업, 지역경제의 뿌리가 되다’는 주제로 한 청년창업 토크콘서트를 가진데이어5월 26일, 금오공과대학교, 6월 2일 제주 한라대학교를 돌며잇단 강연행사를 가졌다 . 지난 10월 21일에도 경북 포항시 포항대학교 평보관에서‘청년창업, 지역경제의 뿌리가 되다’는 주제로 (사)더좋은나라전략연구소, (사)한국창업보육협회, 포항대학교와 함께‘성공한 창업가와 함께 하는 청년창업 토크콘서트’를 주최했다. 정우택 의원은 이날“청년취업난을 해소하고 경기불황을 타개, 궁극적으로 국가 혁신을 이끌어 낼 하나의 대안은 청년창업”이라며“청년창업에 있어서의 문제점과 과제를 파악하기 위해 직접 학생들과 얼굴을 맞대고 목소리를 듣겠다”고 밝혔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우수기업 모노마인드 성정훈 대표, 우수 창업동아리 상희 성정훈 대표 등 성공한 청년창업가의 생생한 경험·사례담과 강연을 듣는다. 이어지는 토크콘서트에서는 이기석 한국창업
대한체육회장(회장 이기흥)부정선거 논란이 법정공방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 5일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참여한 선거인단이 19일 이기흥 신임회장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사건을제소한데 이어 20일에는 '당선무효 등'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20일 오후 대한체육회를 상대로 서울동부지방법원에 '당선무효등'에 관한소장을 제출하고 본격적인 법적싸움에 나섰다. 해당 변호사는 본보와 통화에서"이기흥 신임 회장이 일단 후보자격이 없다는 점을 증거자료를 통해 입증하겠다"며"지난 5일 치러진 선거를 앞두고 대한체육회가 작성한 선거인단 명부 조작 의혹 등에 관한 증거자료도 확보해 선거무효 소송을 제기했다"며 자신감을 내비췄다. 앞서 대한체육회는 오는 28일 열릴 예정인 대한체육회 공정위원회회의를이 회장의 지시로 무기한 연기시키고, 공정위원들이 여기에 반발하는등 이 회장 임기초반부터 파행을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복수의 공정위원들에 따르면, 대한체육회 직원들이 최근 전화를 통해 28일 개최예정인 공정위원회 회의와 25일 개최예정인 임원 심의위원회도 취소한다고 통보했으며, 그 사유로 회장의 지시를 언급했다. 이같은 일방적 통보를 받은 공정위원들은 "그동안 회의를 위해 준비한
" 전국 시도연맹 회장들을 소집할 권한을 지닌 사람이 연맹회장 아니면 누가 할 수 있습니까?" 이기흥 전 대한수영연맹 회장이 올해 3월 23일 전국시도연맹 회장에 공문을 보내 다음날인 24일 오후대의원 총회를 소집한 사실을 두고수영연맹 비대위 관계자가 한 말이다. 자신을 수영연맹 소속이라고 밝힌 그는 16일 오전 서울 송파구 모처에서 본보와만나 이기흥 전 수영연맹 회장의 표리부동한 언행을신랄하게 비판하며 이 회장이 체육계 수장이 되어선 안될 이유에 대해 지적했다. 이 회장의 수영연맹 회장 재직 전후 여러 문제있는 행적에 대해서도 과거 이 회장의 형사재판과 관련된 신문기사를 보여주며"이런 분이 대한민국 체육을 이끈다는 게 솔직히 말이 되느냐"고 분개했다. "체육계가 왜 이렇게 썩어버렸는지 모르겠다"고 밝힌 그는700여명의 비대위 회원들이 이런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이 회장과 사사로운 개인감정의 차원이 아니라우리 후배들과 자식들에게 올바른 체육을 물려주기 위한 공익적 차원에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라고말했다. 특히 "수영연맹이 관리단체로 지정되는 과정서 본인 스스로 24일사퇴의사를 밝혔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법원에서 19일자로 사임했다고 거짓말을 했다"며
트럼프와 클린턴간 대선 토론을 지켜보면서 반미(反美)니 어쩌니 해도 아직 미국은 전 세계 민주주의의 보루이자 그래도 미국이란 나라가 정의와 진실을 위해 노력하는 국가라는 인상을 지울수 없었다. 공화당 대선 후보 트럼프의 과거 성추문 행각에 대해 경쟁자인 민주당 클린턴 여성 후보의 공격, 다시 이를 받아치는 트럼프의 순발력 있는 토론은 사건의 진위여부를 떠나 정치소비자인 유권자들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했다. 트럼프의 과거 성추문 행각을 둘러싼 둘간의 치열한 논쟁은 트럼프는 물론이고 힐러리의 남편 빌 클린턴의 과거 수치스런 성추문 행각을 유권자들에게 들춰내기는 했지만,이 토론을 시청한 미국인들이나 전 세계인들은 그래도 미국이 아직은 도덕적으로 건강한 나라 라는 것을 여실히 증명한 셈이 됐다. 고도의 도덕성이 요구되는 미국 대통령이란 자리로 가기 위해선 비록 수십년전 과거 일이지만 수치스럽고 의심스런 성추문 행각은 유권자들에게 당연히 까발려져야 하고 심판받아야 할 대상으로 여겨졌기때문이다. 토론에서 서로간 과거 수치스런 행적에 대해 사과하고 반성하며 위대한 미국 대통령이 되기 위해선 두 번 다시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며, 유권자들에게 다짐하고 약속한 모습도 매우 인상
지난 5일 치러진 통합대한체육회장 선거를 놓고부정시비가 확산되는 가운데 이번 선거에 참여한 1405명 선거인중 박 모(48)씨가 13일 오후 5시 서울동부지방법원 민사부에 선거무효확인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선거에 참여한 朴 모씨 측은 13일대한체육회(이사 이기흥)와 이번에 체육회장으로 당선된 이기흥, 그리고 이번 회장선거를 위탁관리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용덕), 3인을피고로 지정해 '선거무효' 소장을 제출했다고 14일 오전 본보에 알려왔다. 소송을 제기한인사 측 관계자는 14일 오전 본보와 전화통화에서 "대한체육회장으로 당선된 이기흥 후보는 수영연맹이 지난 3월 관리단체로 지정되면서 해임당했기 때문에 대한체육회장에 출마할 자격이 없다"며 소송이유를 밝혔다. 이 관계자는"1405명 선거인단중 상당수가 특정후보에게 유리한선거인단으로 구성되고 주소와 이메일 주소가 동일한 선거인단 명부 등부정선거 정황과 증거자료도포함됐다"고 말했다. 앞서 이기흥 후보는 지난 9월서울동부지방법원에 수영연맹이 관리단체로 지정되기 전인 3월 19일 사임했기 때문에후보자격이있다며 후보존재확인가처분신청사건을 접수시켰고, 법원은 9월 21일심문을 통해 이 후보에게 본안확
제9회 좋은나라 안전한 사이버 세상만들기 '2016 독도수호마라톤대회'가 다음달 15일 오전 9시부터 서울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 수변마당에서 열린다.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 (사)21세기경제사회연구원, 대한롤러경기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5.4km, 10km, 하프코스 등의 코스로 구성됐다. 주최측은 경품으로 TV, 김치냉장고, 자전거 등을 준비했다. 이밖에도 이날 참가자들에게 다양한선물과경품이 준비돼 있다.
수영계-체육계,이 회장 당선에 축하보다는비난여론 '고조' "석고대죄도 부족할판에..." 지난 5일 치러진 대한체육회장 선거가 부정시비로 논란이 되는 가운데,체육계 안팎에서 임원비리로 얼룩진 수영연맹의 회장 출신이 '김영란법 시대를 맞이한 체육계 수장으로과연 적절하냐' 에 대한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이 후보가 체육회장으로 당선됐지만 1405명의 엉터리 선거인단 명부 조작설을놓고 의혹이 확산되고 있고수영연맹이 지난 3월 24일 관리단체 지정을 앞둔 상황에서 이 회장의 수영연맹 회장직 사퇴시점에대해 수영연맹 내부에서진실게임을 넘어 법적공방까지 치닫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에선 이 회장이 수영연맹 회장직을 관둔 것을 "사임으로 볼 것인지 아니면 해임으로 간주할 것인지"에 따라 당선무효 여부가 결정될 것이지만, '해임'을 뒷받침할 관련 증거자료를 확보해 재선거가 기정사실화 되는 분위기다. 이런법적문제를 떠나 비리단체 출신 인사가 김영란법 시대를 맞아 체육선진화를 이끌초대 통합 대한체육회장으로 바람직하냐는 회의적 시각이 체육계는 물론이고 정계까지 공감대를 얻으면서'당선 후유증'이일고 있다. 일각에선 총투표자 892표중 294표를 얻어 과반이 안된 1/3 지지에 불과하고
'의혹투성이' 1405명 대한체육회장 선거인단 명부 지난 5일 치러진 대한체육회장 선거가 '선거인단 명부조작설'로 인해불공정·부정선거 논란이 확산되는가운데, 이를 뒷받침 할 신빙성 있는 흔적자료들이 발견되고 있다. 이번 선거에 낙선한후보 측 인사들이 11일 본보에 제보한 바에 따르면, 일부 종목의 경우 도저히 납득할 수 없을 정도로 선거인단 명부가 누군가에 의해 조작되고 짜집기 된 증거가 보인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제보를근거로 본보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메일주소가 같은 선거인단은 300여건이 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주소지가 같거나 불확실한 건 수도 무려 70여건에 달한다. 서로 다른 남여가 같은 주소지에 같은메일주소로등재된 경우도 있고, 제 3자 메일주소로 여러명이 같은 메일주소로 등재된 경우도 있다. 같은 주소지에 같은 메일은 기본이고 심지어 휴대폰 번호까지 같은 경우도 있다. 이같은 사실은 선거인 명부가 어느 누군가에 의해 조작되었거나 아니면누군가일부러지인들을 선발해최종 선거인단에 집어넣은것으로밖에 설명이 안된다. 이는 당초 대한체육회가 각 종목별로 1만 5천명의 선거인단을 추천받아 이를 대한체육회가 다시무작위로1/10로 추출해 최종 1405명의 선거
"이 회장, 사임이냐vs해임이냐" 사실관계진위여부에 따라 '재선거' 불가피 지난 5일 치러진 대한체육회장 선거인1405명의 명단조작설로 체육회장 부정선거시비가 확산되는 가운데 이번엔 체육회장으로 당선된 수영연맹 회장 출신의 이기흥 신임 체육회장의 출마자격을 놓고수영연맹 안팎에서 여러논란이 일고 있다. 복수의 수영연맹 관계자와 생체협수영 측 인사들이 10일 본보에 제보한 바에 따르면, 이기흥 후보는 애초부터 대한체육회장 출마자격이 없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일전에 이 회장 후보 출마에 손을 들어준 서울동부지방법원 가처분 결정과 달리 본안소송에선 관련 증거를제시하면회장출마 자격이안돼 회장 자격 박탈로 이어져 재선거가 불가피하다는 주장이다. 그 근거로, 체육회장 후보 피선거권 자격에 관한 현행 대한체육회 정관 35조1항 5호 규정,"체육회, 회원종목단체, 시·도체육회, 시·도종목단체 또는 대한장애인체육회 등 체육단체에서 승부조작, 직권남용 등의 비위, 또는 직무태만에 따른 징계나 관리단체 지정 등으로 해임된 사람은 회장에 출마할 수 없다"고명시된 조항을 들고 있다. 하지만 대한체육회장에 출마한 이기흥 전 수영연맹 회장 측은 수영연맹이 관리단체 지정되기 이전에 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