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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역도선수권대회 정상에 다시 도전하겠습니다"


한국 여자역도의 간판 스타 장미란(24)이 올해 목표를 세계선수권대회 3연패로 잡았다.

장미란은 23일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06년 대한역도연맹 시상식에서 최우수 여자선수상을 받은 뒤 "이런 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쁘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상을 받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9월 태국 치앙마이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그는 "올해는 지난 해보다 시간적인 여유가 많아 보강훈련을 열심히 한다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기대한 만큼 성적도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세계선수권대회는 내년 베이징올림픽을 위한 과정인 만큼 준비를 잘 해서 3연패를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해부터 계속 지적된 인상 동작시 잘못된 자세에 대해서는 "전에도 알고 있었지만 교정할 시간이 부족했다"면서 "이번에는 여유가 많다. 이를 위한 보강훈련도 하고 균형을 잡기 위한 치료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미란은 또 전 소속 팀 원주시청을 떠나게 된 배경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더 나은 조건에서 지원을 받으며 훈련을 하고 싶었다"면서 "원주시청도 많이 배려해 주려고 한 것도 알고 있다. 나빠서 나온 것은 아니다. 운동할 환경이 더 낫고 체계적인 시스템 하에서 훈련하기를 원했다"고 설명했다.

이달 초 원주시청에 사직서를 낸 장미란은 현재 관심을 보인 3-4개 팀과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면서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서울=연합뉴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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