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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석방추진위, 손학규 후보에 사면석방 문제 회담 제안

최대집 후보, 손학규 후보측과 사전 접촉, 긍정적 답변받아

지난 2일 발족식에 이어 4일 첫 장외집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박근혜 대통령 석방추진위원회(위원장 이규택, 이하 추진위)가 박 대통령의 연내 석방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등이 일찍이 예고한대로 제3지대 대선후보들에게 추진위 참여를 제안하고 나선 것.

추진위는 6일, 손학규 무소속 대선후보에게 “박근혜 대통령 사면 석방 관련 회담 제안과 석방추진위원회 참여 검토 요청의 건” 제하 공문을 발송했다. 손학규 후보는 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의 대표를 지냈고, 2002년부터 2006년까지는 경기도지사를 지냈던 중량급 인사 중 한 사람이다. 손 후보의 경기도지사 시절 한나라당 당대표가 바로 박근혜 대통령으로, 당시 손 후보는 이명박, 박근혜와 함께 빅3로 불리기도 했었다.



추진위는 이날 손 후보에게 보낸 공문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영어의 몸이 된지 4년 9개월째 접어들었다고 하면서 이에 임기말인 문재인 대통령에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 석방을 요청하고자 지난 2일에 추진위를 발족시킨 사실을 전했다. 

추진위는 손학규 후보에게 김경재 국민혁명당 대선 후보, 최대집 무소속 대선 후보, 변희재 석방위 간사 등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석방을 위한 석방위 주요 인사들과의 회담을 제안했다. 이어 손 후보가 추진위에 공식적으로 참여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구했다.

추진위는 “전직 대통령들이 수감되어 있는 상황에서 대선을 치른다는 것은 국민통합이란 관점에서 대단히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 될 것”이라며 손 후보의 참여를 거듭 촉구했다.  

손 후보는 지난달 29일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대통령제 아래서 양당제의 극한 대결의 정치를 청산하고 합의에 의한 의회민주주의 정치가 뿌리 내리는 데 마지막 헌신을 하고자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사전에 최대집 후보 측이 손학규 후보 측과 연락을 취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 실무진 차원에서 신속히 회담을 취진하기로 합의하기도 했다.

추진위는 오는 9일 오전 11시, 청와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달할 계획이며, 이에 앞서 8일에는 탄원서 전문을 조선일보에 의견광고 형태로 게재할 예정이다.

추진위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무소속 김동연 후보 등 여야 양당에 속하지 않은 제3지대 대선주자들에게도 추진위 참여를 요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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