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개최된 전남시장군수협의회에서 보통교부세 산정 기준재정수요지수에 친환경인증면적 반영, 청원경찰 기능직 전환 경력경쟁임용, 참전수당 일원화 및 국도비 지원, 무기계약근로자 호칭 협의 등 전남 지역 당면 현안사항이 집중 논의됐다.
이날 수협의회에서는 “각 시ㆍ군 발전도 중요하지만 전남 22개 시ㆍ군의 공동발전이 다 같이 잘 사는 길”이라며, 2013 포뮬러원 코리아그랑프리, 무안연꽃축제, 목포해양문화축제 등 각 자치단체 현안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해 힘을 합칠 것을 결의했다.
한편, 정종득 목포시장은 이 자리에서 ‘수도권 지방이전 기업 입지보조금 폐지’ 철회를 건의했다.
“수도권 규제를 완화하고 있는 상태에서 수도권기업 지방이전 입지보조금 폐지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양극화를 심화시킨다”며, 철회를 촉구했다.
또, 낙후지역 발전을 위한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도 산업통상자원부 ‘지방자치단체의 지방투자기업 유치에 대한 국가의 재정자금 지원기준’에 있는 지원우대지역에 포함시켜 줄 것을 강조했다.
정 시장은 또, 사회복지직공무원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사기진작 대책차원에서 사회복지인력 총액인건비제 제외, 업무용 휴대폰・호신용 기구 등 위협민원 응대 장비 지원, 감정치유 프로그램 지원 등을 건의했다.
한편, 이번 전남시장군수협의회는 새로 건조된 신안군 행정선인 ‘신안군 2004호’ 선상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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