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문홍)는 오늘(2일)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 유공자 2명에 대하여 대통령 표창 등 정부포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목포해경 1508함 김영규 경사는 대통령 표창을, 1509함 최용의 경정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포상은 불법조업 외국어선에 대한 강력한 대응으로 대한민국 해양주권과 우리 어민들의 해양 조업권을 지켜낸 데 따른 정부 차원의 포상이다.
김 경사는 2010년 9월부터 대형함정 검색팀장으로 근무하면서 불법 중국어선 72척 1,671명을 검거하는 등 서해 어족자원보호와 해양주권 확보에 큰 공을 인정받았고, 최 함장은 서해지방청 외사계장 근무 시 중국 황발해 어정국과의 정례적인 회의 등 국제협력 교류를 통해 한.중 어업 갈등을 조정하고, 함장으로 재직하면서 불법 중국어선 52척을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서장은 정부포상을 수여하면서 “해양경찰은 국민의 생명과 희망을 지키는 바다위의 든든한 수호자”임을 강조하고 “2013년 새해에도 더욱 더 강고한 자세로 해상주권 확립에 만전을 기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미디어워치 & mediawat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