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광주전라=김원아 기자)여수시가 정부의 2011년도 지역노사민정협력 업무평가 결과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 국무총리 표창과 함께 6천 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특히, 예년과 달리 노사분쟁 없는 무분규의 해를 일궈 냄으로써 얻어낸 성과여서 값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역노사민정협력 업무평가는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되는 평가로 전국 2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노사민정협의회의 구성과 활성화 요소, 사업 실적, 사업 성과 등 3개 분야의 9개 항목에 대해 서면평가와 설문조사, 현지 실사, 우수사례 발표 경진대회 등의 심사단계를 거쳐 선정한다.
이번 평가에서 여수시는 전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매년 발생되던 대규모파업 등의 노사분쟁 없이 무분규의 해를 달성한 점과 노사의 사회적 책임 실천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는 무엇보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노사화합과 산업 평화 정착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상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정립, 신명나는 일터를 조성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3일 오후 3시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이채필 고용노동부장관 등 정부관계자와 수상 자치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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