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정기구독 미디어워치샵

기타


배너

녹색산업도시추진협회, 제1회 G밸리 발전 대토론회 개최

세계적 IT클러스터 도약 위해 인프라 확충 등 시급

(사)녹색산업도시추진협회(이사장 인명진), 금천구, 한국산업단지공단 공동 주최로 `제1회 G밸리 발전 대토론회'가 10일 오후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가산디지털단지가 세계적인 IT클러스터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글로벌 성장을 위한 기업지원 인프라 확충 등 실질적인 성장기반 마련이 시급하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과거 ‘한강의 기적’을 이끈 수출 주역으로, 입주기업 1만여개, 근로자 14만 명이 훌쩍 넘는 등 양적인 성장은 크게 이뤄 국가 산업경제에 일조하고 있지만,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여전히 미비한 점들이 있다는 것이다.

(사)녹색산업도시추진협회 인명진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기업 및 근로 환경 조성과 전체적인 산업단지 발전에 대한 구체적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면서 “오늘 토론회가 협회와 금천구, 산단공 세 기관이 어깨동무한 이후 처음으로 갖는 행사이다 보니 다소 부족한 점이 있겠지만, 우리 모두의 진정과 의지, 꿈이 담긴 소중한 행사인 만큼 그 울림은 결코 적지 않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이 산업단지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이뤄 갈 것인가에 대해 정부 부처와 서울시 등 많은 기관들과 부딪히면서 고민해 왔지만 구청장으로서 할 수 있는 부분이 극히 제한적이라는 것을 실감했다”며 “하지만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7천여 개의 기업과 8만여 명의 근로자가 입주해 있는 가산단지를 우리 금천구의 미래의 변화와 혁신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조석 이사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가산디지털단지의 향후 50여년의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한나라당 안형환 의원(금천구)은 “G밸리는 대한민국의 자랑거리로, 굴똑산업에서 첨단IT로 우뚝 선 G밸리를 볼 때마다 충분히 지원하지 못했다는 미안함을 갖게 된다”면서 “오늘 토론회를 통해 G밸리가 한 단계 높아질 수 있도록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목희 전 의원도 “구로공단은 영광과 환희뿐만 아니라 고통과 눈물도 있는 곳”이라며 “산업단지가 만들어질 때 미래를 내다보지 못한 측면이 있는데 나는 이 부분을 주민과 노동자 기업 여러분들과 함께 해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진 토론회에선 유지홍 녹색추진위 전문위원 실장과 한국산업단지공단 박찬득 서울지역본부장, 금천구청 문길수 지역경제과장, 이동훈 과기대 산학협력단장이 각각 ‘녹색산업도시 추진 전략’, ‘서울디지털단지 발전 방안’, ‘기업하기 좋은 환경 구축’, ‘G밸리 산.학.관 협력 및 지원 방안’ 등의 주제로 현재의 각종 문제점 등을 진단하고 구체적인 G-밸리 발전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토론회에 앞서 (사)녹색산업도시추진위원회와 금천구청,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구청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G밸리 종합발전계획 수립, G밸리 입주기업 육성 등 G밸리를 수도 서울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녹색산업도시 시범단지를 조성하는데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