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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에 ‘개념 버스’ 떴다!

좌파가 죽이는 호국보훈의 달, 보통시민이 지킨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울시내에 ‘개념버스’가 떴다. 서울 간선버스 153번이 바로 그 주인공.

동아운수가 운영업체인 이 버스는 우이동과 당곡사거리 구간을 운행하며 서울 시민의 발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8일 아침 출근을 위해 버스를 기다리던 한 시민은 이 버스 앞에 붙인 검은 바탕에 흰 글자가 새겨진 작은 현수막을 발견하고는 깜짝 놀랐다. 이 현수막에는 ‘6월은 호국.보훈의 달, 마음마다 나라사랑 손길마다 보훈실천’이라는 표어가 적혀있었던 것.

이 시민은 “북한의 천안함, 연평도 도발사건에 우리 국민이 목숨을 잃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해도 국민적 보훈의식이 희박해져만 가는 사이에 이 버스 앞에 붙인 작은 문구는 꽤나 신선한 충격이었다”면서 “서울에만도 많은 버스가 다니지만 153번처럼 개념 있는 버스는 처음본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아운수 총무부 서정민 과장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5월말부터 버스에 이 현수막을 부착하기 시작했다”며 “지난 천안함 폭침사건이 발생했을 때도 사장님의 지시로 현수막을 달았었다. 보훈처의 부탁보다도 순전히 사장님의 의지로 자비를 들여 제작해 달고 운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 과장은 “아무래도 대중교통이다 보니 너무 무거워서도 안 되겠다는 판단도 있어 6월 말까지 부착할 지 6월 중순으로 끝내야 할지 고민 중”이라고 덧붙였다.

호국보훈의 달에 유독 좌파세력의 태극기 모독 논란, 6.25 전쟁영웅 백선엽 장군 친일파 매도 논란 등으로 떠들썩하지만 한편에선 이렇듯 ‘개념찬’ 시민의식은 여전히 빛을 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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