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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김경재 후보는 색깔공세 중단하라"

김경재, "3대세습 입장 묻는게 왜 색깔공세인가" 논전 확산


북한의 3대세습을 옹호해온 민주노동당이 이 문제를 제기한 김경재 무소속 후보에 대해 “색깔공세를 중단하라”고 비판했다. 민주노동당은 우위영 대변인 명의로 성명서를 발표하여 “김경재 후보는 아무리 뱃지가 탐이나도 낡은 색깔공세로 야권연대와 순천시민을 모독하려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민노당은 “난데없는 색깔론으로 야권연대 후보를 비방하는 것은 야권은 물론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우리 국민과 순천시민을 욕보이는 짓”, “고 김대중 대통령은 물론이고 고 노무현 대통령까지 한나라당과 낡은 수구세력에 의해 색깔공세에 시달려야 했던 것을 우리 야권과 국민들은 모두 기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노당은 또한 “시대착오적인 색깔론으로 야권연대를 비방한다면, 이는 야권이 힘을 합쳐 정권교체를 실현하라는 민심을 완전히 배반하는 것”, “무소속 김경재 후보는 즉시 낯 뜨거운 색깔공세를 중단하고, 순천시민들께 사과하라”며 성명서를 마무리했다.

이에 앞서 김경재 후보는 민주노동당 김선동 후보에게 “북한의 3대 세습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며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김경재 후보는 성명서에서 김경재 후보는 이와관련 "침묵하는 이정희 대표와 김선동 후보와 달리 민주노동당의 공식 싱크탱크인 새세상연구소에서는 '김정은이 김정일의 아들이 아니라 자질을 인정받아서 후계자가 되었을 수도 있다', '북한 김정은의 후계구도가 북한사회주의에 부정적이지 않다'는 황당무계한 논리로 3대 세습을 옹호해 왔다"고 주장했다.

민노당 새세상연구소는 북한 3대세습 옹호, 이정희 대표와 김선동은 침묵

김경재 후보는 "민주노동당의 싱크탱크에서는 3대 세습을 적극적으로 옹호하는 반면, 당대표인 이정희와 김선동 후보는 이에 대한 질문을 회피하며, '색깔론을 덮어씌운다'며 역색깔론 공세를 펴는 이유가 뭐겠냐며 결국 민주노동당의 노선은 북한의 김씨 일가 세습 옹호이지만, 이를 공개적으로 표명하면 선거에 불리할까봐 당대표와 후보는 침묵으로 일관한다고 볼 수밖에 없는 것 아니겠느냐"고 반문했다.

김경재 후보는 " 김선동 후보와 이정희 대표는 분명하게 북한 김씨 일가의 3대 세습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하며 " 순천시민들 중 북한 3대 세습이 정당하고 판단하는 시민이 있다면 김선동 후보에게 표를 줄 것입니다. 그렇게 투명하고 당당하게 표를 얻어가라"고 요구했다.

김 후보는 손학규 대표에 대해서도 “한나라당 시절, '간첩 서경원에 돈을 받은 김대중씨의 사상적 배경을 문제삼겠다', '북핵문제를 평화적으로만 해결 하겠다는 건 어리석은 짓', '북핵실험 중단될 때까지 어떠한 경제적 지원도 중단해야 한다'는 등의 대북강경발언과 색깔론을 퍼부었던 인물로 이런 인물이 민주노동당 후보를 지지하고, 분당을에서 민주노동당에 구걸하여 당선되려한다"며 조목조목 문제점을 짚었다.

김 후보는 "중도개혁 노선의 민주당의 햇볕정책에는 사계절이 있고 전 세계의 비웃음거리인 북한 김씨 일가의 3대세습을 옹호하는 게 햇볕정책이 아니며 국제정세 등을 감안해 상황에 따라 채찍과 당근 등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진정한 햇볕정책이다"고 덧붙였다.

김경재, "김선동 후보, 북한 김정은 옹호론 감추고 당선되면, 20만 순천 유권자들 친북으로 오해받아"

김경재 후보 측은 민주노동당의 색깔론 비판에 대해 “민주노동당의 공식 싱크탱크인 새세상연구소에서 궤변을 늘어놓으며 북한의 3대세습을 적극 옹호했으니, 민노당 이정희 대표와 김선동 후보에게 이에 대해 어떤 의견을 가지고 있으냐고 질문하는 게 왜 색깔론이냐”며 반문한 뒤, “이정희 대표와 김선동 후보가 북한 김정은 체제 옹호론을 숨긴 채 당선되면, 20만명의 순천 유권자들 모두가 마치 북한의 김씨 일가 옹호자들로 오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책임있는 정치인으로서 선거날까지 반드시 김선동 후보와 이정희 대표의 공식 입장을 받아내겠다”고 주장했다.

한편 민노당 이정희 대표는 선거기간 내내 순천에 상주할 것으로 알려져, 김경재 후보 지원을 위해 순천으로 내려오는 서경석 목사 등 애국인사들과의 이념적 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순천으로 내려갈 애국인사들은 김선동 후보가 문제가 아니라 이정희 대표에게 북한 3대 세습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요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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