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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기자협회 “무바라크 대통령 명예롭게 물러나라”

“이집트 당국은 이집트 취재 방해 말라”

아시아기자협회(AJA, 회장 Ivan Lim)가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이집트 사태와 관련, “이집트 국민들의 민주화 요구를 받아들이고, 대통령직에서 명예롭게 퇴진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7일 성명을 발표하고 “무바라크 대통령은 지난 30년간 독재 통치로 국민들의 권리와 자유를 침해하고, 국민생활수준 향상에 역행하여 이집트 국민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고 퇴진하는 것이 문명 발상지로 세계 인류의 자부심이며 자존심의 상징인 이집트 국가의 정치지도자로서 품위 있고 당당한 자세라고 우리는 믿는다”며 이 같이 말했다.

협회는 “중대한 변화의 기로에 서있는 이집트 민주화와, 당국의 탄압에도 불구하고 이를 온몸으로 요구하고 있는 이집트 국민들에게 아낌없는 성원을 보낸다”면서 “아울러 신속 정확하고 공정한 보도를 위해 현장에서 취재 중인 이집트 및 각국 언론인들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협회는 “특히 이집트의 <알 타운> 소속 아흐메드 마흐무드 사진기자가 취재중 총격을 받아 순직한 데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며, 당국은 이에 대해 철저한 진상조사와 함께 상응한 조치를 즉각 취할 것을 요구한다”며 “또한 수십명의 기자들이 취재 도중 경찰과 친정부시위대에 의해 폭행당한 사태에 대해 우리는 깊은 유감을 표하며, 이집트 정부당국은 이 같은 야만적인 행위가 더 이상 벌어지지 않도록 적절한 조치를 취하길 강력히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이번 이집트 국민들의 민주화 요구가 순수 시민을 중심으로 시작된 새로운 세대의 민주주의, 자유, 인권에 대한 정당한 요구라고 규정하고 이를 적극 지지한다”며 “이집트 국민들의 열정과 희망이 어떠한 위협과 역경 속에서도 결국 승리할 것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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