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기타


배너

최문순, 근거없이 한다협 공객하다 반박당해

친노좌파의 조희문 죽이기 결국 밥그릇 상실 탓 드러나

최문순 의원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영화진흥위원회 국정감사 보도자료에서 좌파단체가 독점 운영하던 독립영화전용관을 정당한 공모절차를 거쳐 신규 운영자로 선정된 한국다양성영화협의회(회장 최공재)를 집중 공격했다. 최의원은 독립영화전용관이 지원했다는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는 것이다. 그러나 한국다양성영화협의회 측은 최문순 의원이야말로 거짓으로 단체를 음해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최문순 의원의 한국다양성영화혀의회 공격은 집요하게 자행되고 있는 조희문 영진위 위원장 죽이기의 근본 이유가 바로 친노좌파 세력의 기반인 미디어센터와 독립영화전용관의 상실이라는 점을 단적으로 드러낸 것이다. 한국다양성영화협의회 측은 다음과 같이 최문순 의원의 주장에 대한 반박문을 보내왔다.

최문순: 배급 지원 현황 및 집행내역_전주영화제 받은 적 없다. 배급 지원작은 4편에 불과, 더군다나 제작지원금 세부내역 확인결과 모든 영화제에 전주영화제 항목으로 50만원씩 집행한 것으로 제출함. 그러나 전주영화제에 확인한 결과 4편 모두 상영되지 않았으며, 2작품만 출품됐으나 출품비가 부과되지 않음.

답변: 독립영화관 시네마루는 상반기 중 총 4편의 독립영화에 대해 각 오백만원씩 배급지원을 하였으며 모두 개봉을 마친 상태입니다.
의혹을 제기한 전주영화제 50만원 항목은 전주영화제 출품비가 아닌 전주 영화제기간 포스터 부착 및 영화 홍보를 위해 각 영화의 감독이나 배급사가 지원금 한도 내에서 홍보비로 지출한 비용을 시네마루에 제출한 것입니다.
'
더불어, 개봉지원금은 계약 체결 후, 영화사나 배급사에게 직접 전달하며사업자 등록이 없을 경우에는 감독의 동의하에 대행계약 또는 자체적으로 집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문순 의원은 ‘전주영화제 출장비’라는 항목을 ‘전주영화제 출품비’로 둔갑시켜 사실을 왜곡시켰으며, 저희가 영진위에 제출한 서류에 기재된 4편의 작품 중 2편은 개봉중인 관계로 정산이 되지 않았음을 명시했음에도 불구하고 4편 모두를 전주영화제 출품비로 둔갑시켜 사실을 왜곡했습니다.

사실을 왜곡시킨 장본인이 오히려 ‘횡령’과 ‘왜곡’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과 사실 확인 여부없이 기사를 쓴 경향신문에 유감을 표명합니다.
증거자료는 파일로 동봉합니다.

최문순: 시네마루 첫개봉실적

상반기 상영편수 14편 중 3편(‘첫사랑열전’, ‘분홍돌고래’, ‘미스터 좀비’)만이 첫 개봉작임.
나머지 7편은 2010년 재개봉작, 4편은 작년 개봉작, <아마존의 눈물 - 극장판>은 MBC 방송사에서 제작한 작품으로 독립영화라고 보기 어려움.

독립영화의 상영일 보장을 위해서라도 통상 한 편 이상 개봉하기 어려운 걸 감안하면 5개월간(4월~8월) 4편의 독립영화를 개봉한 것은 극히 정상적인 운영이며, 개봉 지원작이 아니더라도 소명1, 2, "김기영 감독의 하녀" "잊혀진 가방"등 개봉관을 확보하기 어려운 독립영화나 한국 고전영화를 상영함은 효과적으로 운영을 해왔습니다.

특히, "아마존의 눈물"은 우수한 한국의 다큐로서 기존 극장들이 개봉을 마침으로서 더 이상 관객이 볼 수 있는 상영관이 없었기에 상영의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덧 붙여 전 세계 영화계에서는 모든 다큐멘터리를 독립영화로 인식하며 극영화보다 다큐멘터리 활성화를 위해 제작 지원도 적극적임을 알려드립니다.

최문순 의원의 논리대로라면 ‘워낭소리’ 역시 독립영화전용관에서 상영할 수 없는 영화였으므로 논리적 비약일 수 밖에 없습니다.

최문순: 사업실적이 빵점?

자료에 의하면 작년 인디스페이스의 전체 이용 관객수가 4월에서 8월까지 총 6724명으로 나와 있으며, 시네마루는 그 기간 동안 대략 10,29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개관 초기 운영을 방해하는 극장 앞에서의 시위나 보이콧이 있었음에도 40%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였습니다.

이는 정기적인 한국 독립영화 개봉을 비롯하여 독립영화 쇼케이스, 대학생들의 작품 발표회를 비롯 기획전이나 해외 교류전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정, 독립영화인들만이 아닌 일반 관객들에게도 호응을 받았기에 얻어진 차별화된 값진 결과물이라 볼 수 있습니다.

무슨 근거로 사업실적이 저조하다는 주장을 하는 것인지에 대해 저흰 최문순 의원과 경향신문에 질문을 던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명백한 자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문순 의원은 신규 개봉영화 관객수만을 체크하며 사업실적을 왜곡했습니다.

이는 독립영화 전용관의 특성상 다양한 기획전을 해야 하는 상황임에도 각종 기획전의 관객은 무시한 채 어떻게든 사업실적을 깎아 내리면서 사실을 왜곡하는 것입니다.

최문순: 전혀 사업취지에 맞지 않는 사업들을 전개하고 있고, 심지어 최근에는 G20영화제를 개최한다 함. 부위원장, 이 영화제가 독립영화전용관에서 나서야 할 영화제인지 직접 답변해 주시기 바람.

독립영화관 시네마루가 G20 영화 대축제에 참여하는 것은 영화제의 주최인 한다협이 국익에 도움이 될 G20 정상회담의 성공기원을 바라며 진행한 프로젝트였고, 전 국민의 관심 속에 정상회의가 열리기에 영화 대축제로 인한 시네마루의 홍보 극대화, 더불어 관객들에게 우수한 한국 독립영화와 해외 예술영화를 무료로 상영함으로서 일반 관객에게 한국의 독립영화를 알리겠다는 공공의 목적을 두고 한다협에서 제안해 독립/예술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는 조건하에 시네마루가 참여한 것입니다.
또한 독립영화관이라 할지라도 해외 교류 차원에서 해외 독립영화 및 예술영화를 일부 상영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해외 교류전은 사업계획서에도 밝힌 바 있으며, 영진위 독립영화 운영방안에도 명시되어 있습니다.

홍보비가 턱없이 부족한 독립영화전용관에서 하나의 이슈를 타고 최대한의 홍보를 하려면 G20영화축제이든 G8영화축제이든 독립영화와 해외 예술영화를 기획하여 시네마루에서 관객들에게 무료로 상영하는 것이고, 그것이 도대체 무슨 문제가 된다 말입니까?

최문순: G20에 상영될 영화 중 일부는 감독이나 배급사에게 상영동의도 얻지 않았으며, 일부 감독은 상영 거부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짐. 국제행사에 망신거리가 될 수 있음. 감독기관으로서 영진위가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주시기 바람.

답변: 저작권 및 배급에 관한 문외한이 아니고서 이런 발언을 한다는 그 자체가 잘못된 것입니다.
G20영화 대축제에서 시네마루에서 상영될 영화중 상영 동의 없이 무단으로 상영된다고 주장하는 영화들은 각각의 영화사, 배급사가 비영리 상영용 권리를 영진위 측에 매매를 한 작품들입니다.
계약서를 보면,

[영진위는 이 영화들을 위원회가 주최 혹은 지원 사업에 상영되는 경우 2, 비영리/영리단체가 공공의 목적으로 비영리 상영회를 하는 경우 등에 상영할 수가 있다] 라는 내용이 적시되어 있습니다.
시네마루에서 상영될 영화들은 이렇게 각 영화사와 영진위 간의 계약이 체결된 영화들입니다.
시네마루는 공공상영권에 대한 권리를 보유한 영진위에 정식으로 상영 요청을 하였고 영진위는 승인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그럼으로, 공공 상영권에 대해서는 감독은 물론 배급사 또한 거부 의사를 표할 자격이 없습니다.
만약, 영화사나 배급사가 영진위에 위의 내용에 의해 일정 금액을 영진위로부터 받고 해당 권리를 양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상영을 못하게 하는 것은 돈 받고 팔고나서 영화는 상영하지 말라는 아주 파렴치한 행위일 것이며, 이를 국제 행사에 망신을 줄 수 있다고 까지 표현하는 것은 의도적으로 시네마루극장이나 영화 대축제 행사를 폄훼하기 위한 악의적 행위로 밖에 볼 수 없습니다.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