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진(이사장 김우룡)은 MBC 사장 후보를 3배수로 압축했다. 박명규 전 MBC아카데미 사장과, 김재철 전 청주MBC사장, 구영회 현 MBC미술센터 사장으로 정해졌다.

특히 박명규 전 사장은 50여개 애국단체가 결성한 MBC정상화추진국민운동연합 측의 검증을 통과한 유일한 후보로서 향후 애국단체들의 강력한 지원이 예상된다.

이미 MBC정상회추진국민운동연합 측은 구영회씨는 친노좌파 노조에 부역한 인물, 김재철씨는 정치권을 기웃거리는 기회주의적 인물로서, 부적격자라는 판단을 내리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박명규 후보는 "뜻있는 애국시민과 함께 선뜻 동참해준, 이상로, 최도영 후보와도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고, 이상로 후보는 MBC국민연합 측에 "박명규 후보가 임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 최도영 후보는 "박명규 후보가 임명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는 입장을 전해왔다.

한편 MBC국민연합은, 정치적 기회주의자로 의심받는 김재철 후보와, 친노좌파 노조에 부역한 혐의를 받는 구영회 후보 측에 TV생중계 청문회에 응하라고 공개요구하기도 했다.


김재철, 구영회 MBC 사장 후보는 TV생중게 청문회 참여할 것을 약속하라


방문진은 2월 23일 MBC 사장 후보로서 박명규 전 MBC아카데미 사장, 김재철 전 청주MBC 사장, 구영회 현 MBC미술센터 사장 등 3인을 후보자로 선정했다. MBC개혁을 위해 뜻을 합친 MBC정상화추진국민운동연합 측은 애국시민의 뜻을 받아들여준 방문진 이사회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

그러나 김재철 후보와 구영회 후보는 애국시민들의 공개 검증회에 나서지 않은 인물이다. 특히 김재철 후보는 이미 MBC사원들에게 “이명박 대통령과 깊은 관계가 있고, 정치인 행사에 자주 참여했다”는 점을 2008년 사장 선임 당시 밝힌 인물이다. 김재철씨가 MBC 사장으로 임명되면 친노좌파 노조에 두고두고 낙하산 인사라 약점이 잡힐 위험성이 크다.

반면 구영회 후보는 이미 MBC 내부에서 최문순 사장 시절, 엄기영 사장 시절 친노좌파 노조에 부역한 의혹이 짙은 인물이다. 이런 인물이 MBC 사장으로 임명되면, YTN의 구본홍 사장의 전례로 볼 때, MBC개혁에 의지가 있는 애국시민의 뜻을 저버리고, 친노좌파 노조와 야합을 할 위험이 있는 인물이다.

이에 MBC국민연합 측은 김재철, 구영회 후보에 이제라도 후보자 3인이 참여하는 공개 청문회에 응할 것을 요구한다. 이미 박명규 후보는 그 어떤 청문회라도 나가서 MBC 개혁의 의지와 능력을 보여주겠다고 선언했다. 구영회 후보와 김재철 후보만 동의한다면, 이는 얼마든지 진행할 수 있는 일이다. 목요일도 좋고 금요일도 좋으니, 우리 MBC국민연합은 물론 친노좌파노조 측도 패널로 참여하여, 국민 앞에서 당당히 검증을 받자. 이런 정도의 검증이 무섭다면, 일찌감치 후보를 사퇴하는 것이 마땅할 것이다.

만약 김재철, 구영회 후보가 청문회에 응한다면, MBC는 참회하는 마음을 이를 생중계할 것을 강권한다. 끊임없이 낙하산 후보를 반대하고 여론선동을 하는 MBC친노좌파 노조와 방문진 친노좌파 이사들은 이를 거부할 아무런 명분이 없다. 이를 반대한다는 것은 오히려 기회주의적이고 약점이 있는 인물을 MBC 사장으로 유인하여, MBC 개혁을 저지할 계략일 뿐이다.

MBC국민연합은 김재철 후보와 구영회 후보가 청문회 참가 약속을 이 성명서를 본 즉시 해줄 것을 요구하는 바이다.

2010년 2월 24일

MBC정상화추진국민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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