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정기구독 미디어워치샵

기타


배너

MBC 엄기영, 전격 사퇴, 향후 전망 불투명

보도 황희만, 편성 안광한, 편성 윤혁 새 본부장 임명

MBC의 엄기영 사장이 전격적으로 사퇴했다. 방문진(이사장 김우룡)은 그간 공석 중인 3 본부장에, 보도 황희만, 제작 윤혁, 편성 안광환을 임명하자, 엄기영 사장은 "대체 뭘 하라는지 모르겠다"며 전격적으로 사퇴했다.

MBC는 엄기영 사장의 사퇴로, 본격적으로 후임 사장 논의가 사작될 전망이다. 이미 여러 명의 후보로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MBC노조는 방문진의 본부장 임명과 사장의 전격 사퇴에 반발하여, 총파업을 결의하는 등, 만만치 않은 후폭풍도 예상된다.

이번 엄기영 사장의 의외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이다. 이미 지난해 8월 방문진 신임 이사 임명 당시부터 엄사장 경질론이 나오고 있었고, 지난 12월에는 엄사장은 물론 본부장 전원의 사표를 받아, 보도, 편성, 제작 등 주요 3본부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이 당시도 엄사장의 사퇴가 예상되었으나, 엄사장은 버텨왔다.

한편, 이번 엄사장의 사퇴로, 신임 임명된 3본부장에 대한 거취 및 현직 본부장에 대한 문제도 본격적으로 제기될 전망이다. 신임 사장을 임명할 경우, 원칙적으로 사장이 본부장을 임명해야하기 때문이다.

만약 이대로 신임 사장을 임명하게 되면, 사장은 본부장 한 명도 임명하지 못하게 된다. 이번 엄사장의 사퇴로 MBC 문제는 가닥을 잡아나갈 수 있게 되었지만, MBC 개혁을 위해서는 넘어야할 산들이 많다.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