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000020]은 지난 12일 미국의 바이오 회사 퍼시픽 비치 바이오사이언시스(Pacific Beach BioSciences)와 자체 개발한 퀴놀론계 항균제(DW224a)에 대한 공동연구 및 라이센싱(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통해 동화약품은 계약금을 포함한 기술수출료(Milestone)로 5천650만 달러(한화 약 525억원)를 받는 것은 물론 매출실적에 따른 로열티 수입을 올리게 됐으며, 임상약물 및 최종 제품도 공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아시아 지역을 제외한 이 제품의 전세계 개발 및 판권과 향후 신약개발에 들어가는 모든 비용은 퍼시픽 비치 바이오사이언시스가 맡게 된다고 회사 측은 말했다.
DW224a는 그람 양성균, 호흡기 감염균, 폐렴균 등 다양한 감염질환의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된 새로운 퀴놀론계 항균제로 안전성과 내성균에 대한 유효성이 개선된 신약후보물질이며 보건복지부 신약개발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서울=연합뉴스) sh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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