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계획하는 대학생 대부분은 맞벌이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와 대학생 지식포털 캠퍼스몬(www.campusmon.com)이 대학생 882명을 대상으로 '미래 맞벌이 의향'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95.2%의 응답자가 결혼 후 맞벌이를 하겠다고 답했다. 특히 응답자의 55%가 배우자를 설득해서라도 맞벌이를 하겠다고 응답했다.
기업에서 직원들의 맞벌이를 지원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제도는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여학생 응답자의 55.7%가 '직장 내 탁아시설 운영'을 꼽았다. 이어 △자녀 학자금 제도(45.8%)와 △남편 육아휴직 제도(44.4%) 순이다.
반면 남학생 응답자의 51.9%는 ‘자녀 학자금 지원 제도’를 들었고, 남편 육아휴직 제도 (44.4%)가 필요하다는 응답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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