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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의류를 컴퓨터 속 가상현실에서 착용해 보고 자신에 맞는 색상과 디자인을 선택·주문하는 시대가 열렸다.

i-패션 의류기술지원센터는 25일 FnC 코오롱의 골프웨어 상표인 ELORD에 가상현실 등 첨단 IT 기술을 융합한 i-패션 쇼핑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다고 밝혔다.

i-패션이 상용화되면 소비자는 언제 어디서든 직접 옷을 입어보지 않고도 가상공간에서 자신의 치수 정보가 입력된 3차원 개인 아바타(가상공간 속의 나)를 통해 자신에게 어울리는 옷을 골라 입을 수 있다.

업체는 온-오프라인 디지털 패션매장에서 스마트카드나 RFID 등 무선 자동인식 기술을 활용해 손쉽게 의류 주문-제조-판매 관리를 할 수 있다.

i-패션 의류기술지원센터와 FnC 코오롱은 27일까지 과천 코오롱 본관 1층에서 i-패션을 일반인에게 선 보일 예정이다.


epping@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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