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헌 · 국사교과서연구소 소장] 사리원역 7여인 납치 미수 사건은 당시 조선일보, 동아일보, 매일신보, 시대일보 등 네 군데 신문에 보도됐다. 사리원이 지역적으로 치우친 데다 취재원 접촉이나 경찰로부터 정보 취득이 용이하지 못한 탓인지 신문마다 사실 관계에 있어 다소의 차이가 있다. 관련 인물의 수와 장소가 다르고, 시간별 사건 전개가 다르다. 따라서 사건을 재구성하기가 쉽지 않다. 그 중 ‘일본인에게 팔린 작부, 법률상 계약 해석이 문제’라는 제하의 조선일보 기사도 마찬가지다. 200자 원고지 2.4매 기사가 한 문장으로 되어 있는데다 여타의 신문과 사실 관계에 있어 차이를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필자가 주목하는 이유는 이 기사에는 다른 신문에 없는 계약서(契約書)를 실어 당시 예창기‧작부의 고용계약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사리원 경찰서에 일본인 두 사람과 조선 여자 여섯 명이 함께였다 함은 이미 보도한 바, 일은 법률상 문제에 이르러 상당한 재판을 아니 할 수가 없는 사태에 미쳤으므로 그 여자들의 부모들 중 혹은 서신으로 신문지국에 그 계약된 사정을 말하기도 하며 혹은 그 계약서를 가지고 와서 도저히 그 책임자인 향정일지진의 죄악
존 리(John Lee) 노스라스베가스(North Las Vegas) 시장이 민주당을 탈당해 공화당에 입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 이후 3개월만에 접전지역의 시장이 탈당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노스라스베가스가 속한 네바다(Nevada) 주는 지난해 11월 대선에서도 개표 막판까지 접전을 벌인 대표적인 스윙주(swing state)로 분류된다. 리 시장은 6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Fox News)의 토크쇼 '폭스 앤 프랜즈(Fox & Friends)'에 출연해 탈당 입장을 밝히고 “민주당의 엘리트주의와 사회주의적 아젠다를 더 이상 견딜 수 없다(Lee argued the Democrats’ “elitist” and “socialist” agenda is not one he "can stand with anymore)”고 언급했다. 이날 리 시장은 “최근 민주당이 지도부를 뽑았는데 5명 중 4명은 사회당 당적도 가지고 있었다”며 “이건 내가 지난 25년간 함께 한 당이 아니며, 더 이상 머물 수 있는 곳도 아니다(It's not the party that I grew up with 25 years ago in this enviro
7일 낮 12시, 한일우호단체인 반일동상진실규명공동대책위원회(대표 이우연, ‘공대위’),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대표 김병헌, ‘국민행동’), 주옥순TV 엄마방송(대표 주옥순, ‘엄마부대’)가 광화문 주한일본대사관 앞 위안부상 옆에서 연대 기자회견을 열었다. 정의기억연대(대표 이나영, ‘정의연’)의 정기수요집회에 대한 맞불 형식으로 치러진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공대위와 국민행동, 엄마부대는 ‘수요집회 중단’, ‘정의연 해체’, ‘위안부상 철거’와 관련해서는 한 목소리를 내면서 위안부 문제와 정의연 문제와 관련해 각각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부로 공대위 정기 집회는 72회차, 국민행동 정기 집회는 25회차째다. 공대위-국민행동-엄마부대는 당분간 위안부상 근처에서 연대 수요맞불집회를 계속 같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아래는 공대위-국민행동-엄마부대의 연대 기자회견 현장 사진과 성명서(기자회견문) 전문이다. 1. 반일동상진실규명공동대책위원회 성명 [반일동상진실규명공대위 제72차 성명서] 파렴치범 윤미향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정의연의 해산을 촉구한다 어제 3월 7일,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017년에 갈비뼈가 부러진 전 위안부 길원옥에게 독일에서 노래를 시키는 등
[김병헌 · 국사교과서연구소 소장] 사리원역 인근 정방여관에 묵고 있던 일곱 여인들이 반환할 돈을 마련하기 위해 궁리를 하고 있던 차에 일본인 오산 형제는 이들에게 전차금 2,832원을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여인들은 2,100원은 돌려줄 수 있으나 732원은 오사카에서 계약 외에 매춘의 대가로 받은 돈이기 때문에 돌려줄 수 없다고 요구를 거절했다. 이에 오산 형제들도 물러서지 않고 청구 금액 전부를 반환하라고 협박하고, 여인들은 이에 맞서 2,100원만 받겠다면 약속한 날짜 안에 반드시 갚겠지만 거절할 경우 강경 대응하겠다는 단호한 입장을 전했다. 일이 뜻대로 돌아가지 않자 오산 형제는 안악으로 연통을 보내고 오사카에 전보를 치느라 분주한 가운데 강계 출신 조금선은 전치 10일의 진단서를 첨부하여 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하고 다른 여인들도 불일간 정식으로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경찰은 경찰대로 사실관계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오사카 금궁 경찰서에 조회하느라 분주한 가운데 여인들의 가족들이 속속 사리원에 도착하거나 연락을 보내왔다. 일인들과 여인들 사이에 팽팽한 기싸움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사건이 터졌다. 13일 새벽 4시, 일곱
차이나바이러스(중공발 우한폐렴)로 인해 경제적 타격을 입은 미국은 막대한 재정지출로 인해 재정난을 겪고 있다. 여기에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그린뉴딜(Green New Deal)’ 인프라 구축을 위해 향후 8년간 2조 달러를 추가로 투입하겠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에 대해 미국 현지에서는 재정에 부담을 주는 과도한 선심성 예산이라는 비판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미국의 자유보수 우파 매체인 ‘뉴욕포스트(New York Post)’는 31일 칼럼니스트인 댄 맥로플린(Dan McLaughlin)이 기고한 칼럼 “바이든은 한 세대를 파산시키려고 한다(Biden aims to bankrupt a generation)”를 게재했다. 칼럼은 “바이든과 민주당이 진짜 좋아하는 게 하나 있는데, 국민들이 낸 세금을 쓰는 일(If there is one thing Joe Biden and the Democrats truly love, it is spending your money)”이라며 최근 바이든 정부가 내놓은 2조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언급했다. 칼럼은 “이렇게 막대한 예산을 통과시키는 경우에는 뭔가 장난을 친다고 보면 된다”며 “이를테면, 바이든은 이 예산안
한국 친중좌익정권의 수장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17년 12월 15일 중공 북경대학교에서의 연설에서 “중국몽이 중국만의 꿈이 아니라 아시아 모두, 나아가서는 전 인류와 함께 꾸는 꿈이 되길 바랍니다”라는 발언으로 중공 공산당에 대한 우호적 감정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바 있다. ‘중국몽’(China dream)이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한 장본인은 중공 독재자인 시진핑이다. 2012년에 이 단어를 쓰기 시작한 시진핑은 2013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버락 오바마 당시 미국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중국몽은 평화와 발전, 협력이며, 아메리칸 드림과도 연결되어 있어 양국 모두에게 윈윈(win-win)이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대만의 영자신문인 ‘타이페이 타임즈’(Taipei Times)는 지난달 29일 “중국몽은 악몽(The ‘China dream’ a nightmare)” 제하의 사설을 게재, 중공 공산당의 패권주의 뿐 아니라 중국몽을 추종하는 이들까지도 간접적으로 비판했다. 사설은 서두에서 “중공이 세계 굴지의 강대국이 되려면 전 세계의 갈등을 부추기는 짓을 할 것이 아니라, 미국처럼 꿈을 이룰 수 있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사설은 “중공 인민해
문재인 정권의 레임덕 여부를 결정할 4.7 재보선이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태블릿 재판’ 변호사로 잘 알려진 이동환 변호사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에 대한 고발장을 31일 대검찰청에 접수했다. 이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죄명은 공직선거법의 허위사실공표죄”라며 “당선을 위하여 배우자의 재산에 관하여 허위사실을 공표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박영선 후보는 일본 도쿄에 소유하고 있는 아파트의 매매계약서를 공개한 것처럼 쇼를 했지만 매매대금 액수, 계약금 및 잔금 액수, 실제 지급 여부, 매도인 성명, 매수인 신원 등은 전혀 공개하지 않았다”며 “특히 매수인이 박 후보와 특수관계인 지위에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변호사는 “일본국 도쿄도 미나토구 현지 등기부상 소유자는 박영선 후보의 배우자인 ‘다니에루 원조 리(한국명: 이원조)’로 되어 있다”며 “파크코트 아카사카 더 타워 아파트는 현재까지 법률상 처분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 변호사는 “수사기관에서 엄중하게 허위 여부를 가려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박영선 후보는 3
인천연수경찰서가 지난 3월 25일, 학력과 경력을 위조해온 유튜버 안정권에 대해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무고죄로 고소한 건을 기소의견으로 인천지검에 송치했다. 인천연수경찰서 측이 변희재 대표고문 측에 보내온 같은 일자 공문에는 “귀하가 안정권을 상대로 무고 혐의로 고소한 사건은 그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하여 송치합니다”라는 내용의 사건 처리 결과가 적시됐다. 변 대표고문은 지난해 8월, 안정권을 무고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특히 안정권은 이미 변 대표에 대해 모욕과 명예훼손 혐의로 1차 벌금, 2차 정식기소 되어 현재 인천지법에서 재판 중이다. 특정인에 대해 상습적으로 연쇄범죄를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변 대표는 “결국 내가 안정권의 학력, 경력 사기를 밝혀내니, 이런 식의 보복범죄를 연쇄적으로 저지른 것”이라면서 “인천지검에 다시 보복범죄로 고소하고, 범행이 그치지 않는 상황인 만큼 즉각 안정권에 대한 구속을 요청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무고죄 자체가 10년 이하 징역의 중범죄이며, 안 씨가 고소를 남발하는데다가 폭언,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이미 유죄 판결을 받고 있어 가중처벌 가능성이 높다. 한편, 변 대표 뿐만이 아니라 ‘이유진’, ‘벌레소
최근 한국에서는 미국의 인종차별 문제를 보도하는 기사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일부 한국인 이민자들이 현지에서 개인적으로 부당한 대우를 받은 사례를 부풀려서 미국이라는 국가 자체의 문제로 규정하는 기사가 대부분이다. 반면 특정 인종과 종교를 겨냥해 국가 차원의 학살과 탄압을 일삼는 중공에 대한 비판 보도는 미국에서도, 한국에서도 주류가 아니다. 미국의 자유보수 우파 매체인 폭스뉴스(Fox News)는 지난 28일(현지시간) 칼럼니스트인 빅터 데이비드 핸슨(Victor Davis Hanson)이 작성한 칼럼 ““미국에 대한 중공의 경멸 – 그들은 세계 패권을 추구하는데, 미국은 오히려 중공을 돕고 있다(China's contempt for US – they seek global hegemony and this is how we're helping them)”을 게재해 이 문제를 비판했다. 칼럼은 “2주 전 알래스카에서 열린 회담에서 중공 외교관들은 블링컨 국무장관과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을 조롱했다”며 “1961년 6월 새로 선출된 케네디 대통령이 소련의 흐루쇼프에게 망신을 당한 이후로 미국 외교관이 공산당 정부에 의해 그렇게 거친 대접을 받은 적이 없다”고 지적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고문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태블릿 사용설명서’를 발송했다. 변 고문은 “태블릿 재판의 기술적 자문을 해주는 김인성 전 한양대 교수가 추천을 했고, 어차피 이재명 지사는 윤석열을 견제하려는 반 검찰 노선을 잡고 있어, 좋은 참고 자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변 고문은 이재명 지사에게 보내는 책에 “이재명 지사님, 태블릿이 검찰개혁의 명분입니다”라고 적었다. 관련기사 : 변희재 “조국 교수와 방시혁 대표에게 태블릿사용설명서 책 발송한다” 변희재, 추미애 장관에게 '태블릿사용설명서' 책 보내 최외출 총장, 조대환 전 민정수석에게 ‘변희재의 태블릿 사용설명서’ 발송 변희재, 동아일보 김순덕 대기자에 ‘태블릿 사용설명서’ 발송 변희재, 한동훈·임은정 검사에게 ‘태블릿 사용설명서’ 책 보내
가로세로연구소의 전 진행자인 유튜버 ‘고릴라상념’(본명 이병렬)이 부정선거 재검표 모금 관련 충격적인 폭로를 하고 나섰다. 가세연 측이 재검표 명목으로 모은 하나은행의 계좌 돈을 1억 원씩 인출해 운영비로 지출했으면서도 현재 통장에 돈이 없다는 것이다. 이병렬 씨는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가세연 하나은행 계좌에 대한 이상한 이야기’ 제하 방송을 통해 가세연의 회계담당자와 통화를 했다며 이 같은 사실을 폭로했다. 회계담당자는 “그 거기서 하나은행에서 다른 은행으로 1억 원씩 운영비로 빼서 썼어요”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병렬 씨는 “내가 퇴사하기 한달 전에도 운영비가 모자라 직원들에 간신히 기본급만 맞춰줄 수 있었다”며 “다만 그건 기존의 운영비만의 문제이지 재검표 명목으로 모은 하나은행 통장의 돈과는 관계가 없는 줄 알았다”고 털어넣았다. 이병렬 씨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가세연 측은 불특정 다수의 시청자들에게 총선 107개 지역구의 재검표를 한다면서 지역구당 6천만 원, 최대 60억 원 이상을 모은 돈의 행방에 대해 시청자들의 해명 요구가 빗발칠 것으로 보인다. 약 6개월간 가세연의 외부 게스트로 출연해온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은 “김세의,
최근 미국 상원은 중공이 운영하는 공자학원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으며, 국내에서도 중공 공산당에 반대하는 자유우파 시민단체들이 지난 25일 공자학원 폐쇄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러나 지난 1월 출범한 미국 바이든 정부는 공자학원 폐지에 대해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공화당 지지 성향의 테네시(Tennessee) 주가 연방 소속 주 중에서는 처음으로 공자학원(Confucius Institute)를 금지하면서 차별화에 나섰다. 미국의 자유보수 우파 성향 매체인 ‘워싱턴 프리 비컨(Washington Free Beacon)’은 25일(현지시간) 유이치로 카쿠타니(Yuichiro Kakutani) 기자가 작성한 “바이든 정부가 공자학원 폐지를 주저하는 사이에 테니시주가 먼저 움직이다(As Biden Admin Caves on Confucius Institute, Tennessee Moves to Pick Up Slack)” 제하의 기사를 게재했다. 기사는 서두에서 “중공이 미국 대학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방정부의 대응이 미진한 가운데, 테네시(Tennessee) 주가 연방 소속 주 중에서는 처음으로 중공 정부가 자금을 지원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차이나바이러스(중공발 우한폐렴), 중공 패권 문제, 멕시코 국경 문제, 경제 문제, 북한 문제 등에 대해 답변했다. 이 중 멕시코 국경 지대에 몰려드는 불법 이민자들과 관련된 그의 답변에 대해 미국 현지에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미국의 ‘폭스뉴스(Fox News)’는 트럼프 정부에서 백악관 대변인을 지낸 케일리 매커내니(Kayleigh McEnany) 전 대변인이 작성한 칼럼 “더 많은 의혹만 생기게 한 바이든의 첫 기자회견(Biden's first press conference leaves Americans with many more questions than answers)”을 게재했다. 매커내니 전 대변인은 지난해 4월 32세의 나이로 백악관 대변인에 임명되면서 눈길을 끌었다. 매커내니 전 대변인은 칼럼에서 “이날 백악관 출입기자단 중 이민 문제에 대해 강경한 질문을 던지는 사람은 거의 없었고,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그랬던 것처럼 날카로운 질문을 하는 기자도 없었다”며 주류 언론의 친민주당 성향을 비판했다. 매커내니 전 대변인은 “이민 문제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은 이런 이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조국 서울대 법학대학원 교수와 방시혁 빅히트엔터 대표에게 ‘태블릿사용설명서’ 책을 보냈다. 조국 교수에 대해서는 최근 유은혜 교육부총리가 조 교수의 딸인 조민 씨의 부산대 부정입학을 조사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관련해 변 고문은 “문재인 입장에서 조국보다는 윤석열을 택한 것”이라면서 “이제 자신의 부인에 이어 딸까지 감옥에 갈 판인데 이 책을 읽고 윤석열의 검찰과 제대로 싸워보라”고 권했다. 변 고문은 조 교수에게 보내는 책에 싸인을 하면서 “이것이 진정한 검찰 적폐”라고 적었다. 변 고문은 빅히트엔터의 BTS 기획자 방시혁 대표에게도 책을 보냈다. 변 고문은 “방 대표는 서울대 미학과 91학번 선배 자격으로 광우병 거짓난동 때 나를 부끄러운 후배라고 비판한 바 있다”며 “그때 방시혁 대표가 언급한 프로 지식인의 윤리와 관련, 나처럼 감옥에 가서라도, 검찰, 족벌언론, 재벌기업이 조작한 사건을 파헤치는 게 진정한 프로 지식인의 윤리가 아니냐”고 반문했다. 변 고문은 방 대표에게 보내는 책에 싸인을 하면서 “방시혁 선배님, 이 책이 바로 프로지식인의 삶의 자세가 아닐까요”라고 적었다. 한편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가로세로연구소에서 고정프로를 진행하다가 김세의 등이 후원금 법인카드로 초호화 룸살롱, 텐프로에 드나드는 것을 보고 실망한 뒤 이탈한 유튜버 ‘고릴라상념’ 이병렬 씨. 그가 가세연과 관련 또 다른 사실을 폭로했다. 이 씨는 김세의가 일베 아이디 ‘rightside’를 이용, 주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윤석인 만화가 등 보수인사들 음해비방 여론조작을 해왔다고 말했다. 해당 아이디로 검색되는 글 페이지 중 절반이 변 고문과 윤 만화가에 대한 일방적 비방글이었다. 이 씨는 자신도 김용호를 비난해왔다는 지적에 대해,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씨는 “하지만, 김세의가 워낙 김용호 욕을 많이 해서 가로세로연구소 내부의 김세의 측근들은 모두 김용호를 욕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또한 “김세의는 강용석 변호사에 대해서 XX 새끼라는 쌍욕을 퍼부어댔다”고 고발했다. 변희재 고문은 일찌감치 “김용호는 김세의가 워낙 무능하다보니 고릴라상념, 목격자K 등 자기 세를 불리려 돈을 낭비한다고 비난하는 등 저들은 오직 돈벌이만을 위해 결합한 사이”라고 하면서 “부정선거 관련 사기와 횡령, 불법정치자금 건이 터지면 서로에게 뒤집어씌우는 광경이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