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박성희기자]일본의 토요타가 중국 광저우에 공장 증설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토요타는 "광저우에 2번째 공장을 세우는 것을 검토중"이라며 "합작 파트너인 광저우 자동차와 이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토요타는 신설될 광저우 공장에서 캠리 세단과 소형차 야리스 외에 다른 모델을 생산할 방침이다.공장 증설은 토요타의 중국 시장 확대 계획에 따른 것이다. 토요타는 올해 중국 판매 목표를 전년대비 30% 증가한 40만 대로 세웠으며, 2010년까지 현 4%에 불과한 시장점유율을 10%로 끌어올릴 방침이다.토요타는 2008년 중반부터 합작사인 광저우 토요타에서 연간 8만~9만대의 야리스를 생산할 계획이다. 지난주엔 다른 합작사인 톈진 FAW 토요타에서 코롤라 생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박성희기자 stargirl@
[머니투데이 김유림기자]뉴질랜드 중앙은행은 7일 기준금리를 사상 최고 수준인 8%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앙은행은 "주택 수요와 소비자 지출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고 있다"고 인상 배경을 밝혔다. 앨런 볼라드 중앙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줄이기 위해서는 국내 경제 활동이 다소 둔화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지난 3월 기준금리를 15개월만에 7.25%에서 7.5%로 인상했고 7주만인 지난 4월 26일 다시 금리를 7.75%로 올렸었다. 그러나 계속된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주택 가격이 꺾이지 않고 소비 심리도 호조를 보였다. 특히 최근 국제 낙농 제품 가격 상승으로 생산 농가의 소득이 높아지면서 소비 심리도 과열 양상을 보였다. 낙농 제품은 뉴질랜드의 연간 수출액의 30%를 차지한다. 전문가들은 뉴질랜드 중앙은행이 올해 연말까지 한 차례 더 인상해 8.25%로 조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유림기자 kyr@
[머니투데이 뉴욕=유승호특파원][美1분기 노동비용 예상보다 3배 증가, 금리 부담]뉴욕 주가가 이틀째 큰 폭 하락했다. 다우지수가 129포인트(0.95%)나 하락했다. 미국의 1분기 노동비용이 월가 예상보다 세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졌다. 전날 금리가 연 5%에 진입한데 이어 인플레이션 지표마저 악화되자 금리 인하 기대감이 더욱 줄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29.79 포인트(0.95%) 하락한 1만3465.67을 기록했다. 장중 한 때 150포인트까지 하락했다. 나스닥지수(그래프)는 24.05 포인트(0.92%) 하락한 2587.18, S&P 500은 13.57 포인트(0.89%) 하락한 1517.38을 각각 기록했다◇ 소비재, 철도,주택주 약세다우 30개 종목 가운데 27개가 하락했다. 엑손모빌(0.69%↓), IBM(2.5%↓), 시스코(2.0%↓), 홈데포(1.3%↓)가 큰폭 하락했고 듀퐁이 2% 하락, 이틀째 약세를 보였다. 철도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UBS AG가 유니언 퍼시픽, 버링톤 노던 산타페에 대한 수익 전망을 낮췄다. 유니언 퍼시픽 주가는 2.24% 하락했다. 주택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머니투데이 홍혜영기자][종합]9~11월 '청약 대혼란' 예고'될성부른' 국산 신약 줄섰다盧 대통령은 디벨로퍼?냉랭한 체감경기, 세금늘어 가처분소득 준 탓 [유 클린]스크랩 공화국 부추기는 'Ctrl+C Ctrl+V'[오피니언] 신도시의 명암[은행]은행들 '업무 쪼개기' 한창 [제2금융]저축銀, 성장전략 바꿨다 [산업]삼성 '신경영 14년', 지배구조 빼곤 다 바꿨다[정보통신·과학]하이엔드 디카 첨단기능 반격[증권]'목표가 추월' 과속증시 사고 날라CMA 강세장에 더 좋은 이유 1/3 토막 네오위즈 "게임즈 있잖아" [기획]연기금은 '따뜻한 자본주의' 새싹[국제]美 금리인하 물건너 갔나 [CEO]66000곳 고객사 '돈 샐 틈없는 관리'[People]동국제강 고광덕씨 '철강기술상' 수상 [건설 부동산]신규 1순위자 3.2년 걸린다 '신도시 대박'은 없다 [스타뉴스]지성 "충성! 전역 명 받았습니다"[머니스토리]배용준 엔터기업 '주식왕' 홍혜영기자 bigyima@
[머니투데이 뉴욕=유승호특파원]뉴욕 주가가 이틀째 큰 폭 하락했다. 미국의 1분기 노동비용이 월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졌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29.79 포인트(0.95%) 하락한 1만3465.67을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24.05 포인트(0.92%) 하락한 2587.18, S&P 500은 13.55 포인트(0.89%) 하락한 1517.40을 각각 기록했다. (이상 잠정치) 뉴욕=유승호특파원 shyoo@
[머니투데이 뉴욕=유승호특파원]국제 유가가 상승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7월 인도분 가격은 전날보다 35센트(0.5%) 상승한 배럴 당 65.96달러를 기록했다. 터키군 수 천 명이 쿠르드족 반군 추적을 위해 이날 새벽 반군 기지가 있는 이라크 북부 국경 지대를 공격했다는 AP통신 보도로 유가가 상승했다. 압둘라 굴 터키 외무장관은 이를 부인했지만 터키군의 국경 넘어 진입에 대한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까지 유가는 하락했다. 미국의 지난주 원유 재고가 증가했다는 미 에너지부의 발표때문이었다. 미 에너지부는 지난주 원유 재고가 10만배럴 늘어난 3억4220만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휘발유 재고는 2억150만배럴로 350만배럴 증가했다. 5주 연속 증가세다. 정제유 재고도 190만배럴 늘어난 1억2230만배럴을 나타냈다. 뉴욕=유승호특파원 shyoo@
[머니투데이 뉴욕=유승호특파원]미국 금리(국채 수익률)가 하락했다. 6일 미 동부시간 오후 3시30분 현재 10년 만기 미 재무부 채권 수익률은 0.020% 포인트 하락한 연 4.97%를 기록했다. 금리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재무부 채권 수익률은 전날보다 0.046% 포인트 떨어진 연 4.95%를 기록했다. 전날 금리가 연 5%로 진입한데 대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 주식시장이 이틀째 약세를 보이면서 채권 수요가 늘어난 측면도 있다는 분석이다. 뉴욕=유승호특파원 shyoo@
[머니투데이 뉴욕=유승호특파원] 엔화가 강세를 보였다. 글로벌 증시 조정 여파로 엔 케리 트레이드가 청산되고 일본 금리가 1%대로 진입했다. 6일 미 동부시간 오후 3시30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121.05엔을 기록, 전날(121.40엔)보다 0.35엔 하락했다. 달러/유로 환율은 1.3505달러를 기록, 전날(1.3523달러)보다 0.18달러 하락했다. 엔/유로 환율은 163.48엔을 기록, 전날(164.16엔)보다 0.68엔 하락했다. 장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미지근한 발언 때문에 유로화 가치가 하락했다. 트리셰 총재는 이날 유로 기준금리를 연 4%로 인상한 뒤 기자회견에서 "올 중반기 가격 안정을 확보하기 위해 확고하고 적절한 방식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CB가 연내 2차례 더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기대해왔던 외환시장은 실망했다. 트리셰 총재의 발언이 4분기에나 가서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것으로 해석됐다. 한편 글로벌 증시가 조정을 보이자 엔케리 트레이드가 청산되면서 엔화가 강세를 보였다. 특히 일본 국채 2년물 금리가 10년여만에 1%위로 올라가 엔화 강세를 부채질했다. 뉴욕=유승호특파원 shyoo@
[머니투데이 김능현기자]5일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급락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로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대비 110.10포인트(1.66%) 하락한 6522.70을 기록했다. 독일 DAX30지수는 189.78포인트(2.40%) 빠진 7730.05로, 프랑스 CAC40지수는 100.67포인트(1.66%) 떨어진 5977.87로 거래를 마쳤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이날 정책 이사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4%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로써 유로 존의 기준금리는 2001년 8월래 최고치로 치솟았다. 쟝 트리셰 ECB총재는 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경제성장속도에 비해 금리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말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그는 "유로 지역의 긍정적 경제 환경을 감안하면 이번 금리 인상은 여전히 수용적인 측면이 강하다"며 "중기 인플레이션 안정을 위해 적절한 정책을 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대표적 금리 민감주인 유틸리티주가 급락하고 있다. 독일 최대 유틸리티 업체인 이온이 3.1% 스페인 2위 전력회사인 이베르드롤라가 4.1% 각각 내리고 있다. 김능현기자 nhkimchn@
[머니투데이 김능현기자]6일 뉴욕증시가 급락하고 있다. 1분기 노동비용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나 금리 인상 우려가 확산됐다.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상도 이 같은 우려를 부추겼다. , 동부시간 오전 12시 현재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22.15포인트(0.9%) 하락한 1만3473.31을 기록중이다. S&P500지수는 13.37포인트(0.87%) 떨어진 1517.58을, 나스닥지수는 26.26포인트(1.01%) 빠진 2584.97을 나타내고 있다. 다우지수 30개 종목중 26개가 하락세다. 보잉(1.45%), 듀퐁(2.2%), 홈데포(0.4%), IBM(2.1%) 등이 급락하고 있다. 1분기 노동비용 1.8% 상승..인플레 압력 가중"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우려된다"는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이 말이 지표로 확인됐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지난 1분기 노동비용이 1.8%(연율)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발표된 추정치 0.6%보다 세배 높은 수치다. 반면 같은 기간 비농업 부문 노동생산성(연율)은 1% 상승하는 데 그쳤다. 월가 전문가들은 비농업 부문 노동생산성과 노동비용이 각각 1.1%, 1.7%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노동 비용은
[머니투데이 김능현기자]6일 뉴욕증시는 장 초반 하락세다. 금리 인상 우려가 투자자들의 매수 의지를 꺾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상도 이 같은 우려를 부추겼다. , 동부시간 오전 10시 03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65.75포인트(0.48%) 하락한 1만3529.71을 기록중이다. S&P500지수는 8.52포인트(0.56%) 떨어진 1522.43을, 나스닥지수는 16.38포인트(0.63%) 빠진 2594.85를 나타내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우려된다"는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이 말이 지표로 확인됐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지난 1분기 노동비용이 1.8%(연율)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추정치인 0.6%보다 세배 높은 수치다. 반면 같은 기간 비농업 부문 노동생산성(연율)은 1%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이는 지난달 발표된 추정치 1.7%를 밑도는 결과다. 노동생산성보다 노동비용이 더 많이 상승했다는 것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이유다.예상됐던 일이긴 하지만 ECB의 금리 인상도 월가 투자자들을 압박하기에 충분했다. 이날 ECB는 기준금리를 3.75%에
[머니투데이 김능현기자]6일 뉴욕증시가 하락세로 출발했다. 개장 직후,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25.03포인트(0.18%) 내린 1만3570.43을 기록중이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22%, 0.47% 하락세다.김능현기자 nhkimchn@
[머니투데이 김능현기자]장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6일 트리셰 총재는 ECB 정책 이사회 직후 기자회견에서 "유로 존 경제의 성장속도에 비해 금리가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ECB는 이날 정책 이사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3.75%에서 4.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트리셰 총재는 "유로 지역의 긍정적 경제 환경을 감안하면 이번 금리 인상은 여전히 수용적인 측면이 강하다"며 "중기 인플레이션 안정을 위해 적절한 정책을 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능현기자 nhkimchn@
[머니투데이 김능현기자]미국 노동부는 6일 지난 1분기 비농업 부문 노동생산성(연율)이 1%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발표된 추정치 1.7%를 밑도는 결과다. 반면 노동비용은 당초 추정치의 세배인 1.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미 경제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가중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노동 비용은 미국 상품 및 서비스 생산 비용의 70%를 차지한다. 월가 전문가들은 비농업 부문 노동생산성과 노동비용이 각각 1.1%, 1.7%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이 기간 생산량은 0.6%(연율) 증가하는 데 그쳐 4년래 최저를 기록했다. 반면 노동시간은 0.4% 줄었으며 각종 수당을 포함한 시간당 총 보수는 1% 감소했다. 연방준비은행이 가장 주시하는 비금융부문 노동비용은 4.1% 상승해 이전 4분기 평균인 3%를 웃돌았다. 노동비용 증가세가 생산성 상승 속도를 앞지름에 따라 월가 전문가들은 금리 인상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김능현기자 nhkimchn@
[머니투데이 김능현기자]유럽중앙은행(ECB)은 6일 기준금리를 4%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로써 유로 존의 기준금리는 2001년 8월래 최고치로 치솟았다. ECB의 이번 결정은 유로 존 경제가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상승하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장 트리셰 ECB 총재는 지난달 "인플레이션에 대한 강한 경계가 요구된다"고 말해 금리 인상을 시사했었다. 토쿄 소재 커머쓰 뱅크의 채권 전문가 료헤이 무라하쓰는 "유로 존의 기준금리가 4.5%까지 인상될 것으로 예상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세계 경제 전문 기구들은 유로 존 경제가 올해 미국과 일본의 성장 속도를 앞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는 최근 "유로 지역 경제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 이 지역 성장률 전망치를 2.5%로 제시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도 올해와 내년 유로 존 경제가 2.5% 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미국과 일본의 성장률 전망치는 모두 2.5% 아래에 머물러 있다. 김능현기자 nhkimc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