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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장 취임식, 노조 반대로 무산
(서울=연합뉴스) = 26일 오후 서울 명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박해춘 신임 우리은행장이 취임식을 위해 건물로 들어오려하자 노조원들이 이를 저지하고 있다.<<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우리은행지부 제공>>seephoto@yna.co.kr/2007-03-26 14:47:45/
우리銀, 노조 반대 속 비공개 주총.이사회 개최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박해춘 전 LG카드 사장이 진통 끝에 신임 우리은행장으로 공식 선임됐다.

우리은행은 26일 오전 오전 23층 회의실에서 2006회계연도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해 박 전 사장을 신임 은행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또 이순우 우리은행 개인고객본부 집행부행장을 부행장으로, 양원근 전 기은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을 상근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

사외이사로 박병원 우리금융지주[053000] 회장 내정자, 김문환 국민대 총장(신임), 하성근 연세대 상경대 경제학부 교수, 윤경희 ABN암로증권 한국대표, 최경수 계명대 경영대학 교수, 강종만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조현철 예금보험공사 혁신기획실장, 김한주 동서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를 각각 선임했다.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은 박 회장 내정자가 맡게 된다.

이밖에 2006회계연도 재무제표를 승인했으며 대주주인 우리금융지주에 주당 668원을 배당하고 정관 일부를 변경했다.

우리은행은 당초 본점 22층에서 주총을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우리은행 노조의 출입 봉쇄로 장소를 23층으로 옮겨 비공개로 주총을 열었다.

앞서 노조는 본점 출입구를 봉쇄한 채 박 행장의 은행 진입을 저지하기도 했다.

박 행장은 오전 9시50분쯤 은행에 들어 오려다 노조의 저지로 실패했으나 오후 1시30분께 취임식을 위해 은행 진입을 다시 시도할 예정이어서 마찰이 우려된다.

harris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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