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정기구독 미디어워치샵

기타


배너

중, 증시 활황타고 주식 벼락부자 속출

작년 상하이증시 130%, 선전증시 102% 상승

  • 연합
  • 등록 2007.01.03 16:00:35


지난한해 주가지수가 최고 130%나 뛴 중국 증시에서 주식 벼락부자가 속출했다.


오랫동안 침체기를 걸었던 중국 증시는 지난해 주식시장 개혁과 함께 활황세를
보이면서 상하이 A주 종합지수는 130%나 뛰면서 전세계 93개 증시 가운데 상승폭이
3위를 기록했고 선전(深천<土+川>) A주 지수도 101.7% 상승했다.


상하이증시의 상승폭은 전세계 93개 증시 가운데 3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상장사 대주주나 고위간부의 재산도 크게 늘어났다.


중국증권보가 작년말 보유주식의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50대 주식 부호를 선정한
결과 이들은 모두 2억위안 이상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절반이 5억위안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004년말 상하이와 선전 증시에서 시가 1억위안 이상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은 48명에 불과했던 것에 비하면 괄목상대할 성취다.


가전 판매체인인 쑤닝(蘇寧)전기의 지분 30%를 보유하고 있는 대표이사 장진둥(
張近東) 회장은 1년 사이 보유 주식의 시가가 70억위안 불어나면서 95억위안(약 1조
1천300억원)에 달해 `주식부자' 1위에 올랐다.


장 회장 뿐 아니라 쑤닝전기의 감사 천진펑(陳金鳳)이 23억위안으로 3위에 오르
는 등 쑤닝전기 고위간부 4명이 50대 주식부자로 선정됐다.


최근들어 간부들과 직원들의 사기를 올려주기 위해 주식 배분에 나섰던 장 회장
은 3∼5년내에 1천명의 직원을 천만장자로 만들겠다고 기염을 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진파(金發)과학기술 위안즈민(袁志敏) 회장과 쑹쯔밍(宋子明) 사장이
주가상승에 힘입어 각각 24억위안, 15억위안으로 2, 4위에 선정됐다.


퉁저우(同洲)전자 위안밍(袁明) 회장 10억위안, 룽위안(龍元)건설 라이전위안(
賴振元) 회장 10억위안, 완커(萬科) 최대주주 류위안성(劉元生) 8억4천만위안으로
뒤를 이었다.

 

 

(홍콩=연합뉴스) 정주호 특파원
jooho@yna.co.kr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