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의 용산청년창업플러스센터의 입주기업인 크리노베이션링크가 얼마전 불우이웃 돕기 여야 국회의원 크리스마스 캐럴 앨범을 발매하여 이슈가 되고 있다.
크리노베이션링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생 재능기부단체인 ‘한국대학생재능포럼’을 설립하고 키워내면서 국내 대학생들 사이에서 재능기부 붐을 일으켰던 변준영 대표가 공익콘텐츠 산업과 유통의 필요성을 통감하고 창업한 회사이다. 창업한지 1년도 되어 언론에 이렇게 주목을 받는 것은 업계에서 반길만한 일이다. 또한 IT가 아닌 콘텐츠 기획 스타트업으로는 이례적인 성장속도여서 지식기반 콘텐츠 창업을 준비하는 많은 청년 스타트업에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
크리노베이션링크(대표 변준영)는 작년 6월 SBA (서울산업진흥원) 청년창업 1000프로젝트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 선발되어 창업활동을 시작한지 6개월만에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떠오르는 스타트업중에 하나이다.
창업 당시 변대표와 직원 단 2명에서 시작하였지만 지금은 직원만 7명으로 늘어났으며 모두 사회 혁신 리더를 꿈꾸는 청년 전문가 들로 구성되어 있다. 크리노베이션 링크는 창업 당시 기부천사 김우수씨의 삶을 담아낸 ‘연극 행복배달부 우수씨’ 공동 제작이 예상보다 성과가 저조하여 포기 위기에 놓였었지만, SBA의 꾸준한 인큐베이팅을 통해 다시 일어서면서 문화평론가 양성프로젝트, 청년 도시농부 양성, 스펙초월 취업프로젝트, 그린 퓨처데이, 으랏차차 페스티벌, 여야 국회의원 화합 캐롤 앨범등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공익 콘텐츠 기획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또한 디자이너 이상봉, 가수 김경호, 개그맨 오지헌등 연예인이 재능기부로 참여한 ‘학교폭력 NO 이제 아프다고 말해요’를 발간하였다.
크리노베이션은 이러한 행보에 한 발자국 더 나아가 연예인의 영향력을 공익연계마케팅에 연계하여 새로운 시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전략을 세우고 있다. 변대표는“모 배달 어플리케이션의 급격한 성장으로 연예인들의 홍보 영향력을 알 수 있었고, 연예인들이 혁신 마케팅 콘텐츠와 결합하면 스타트업을 크게 성공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았다. 현재 연예 기획사 및 연예인들과 함께 소셜벤처나 청년 스타트업을 마케팅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론칭 준비중이며, 프로젝트는 국내 많은 지자체 창업지원기관과 협력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이미 지자체 산하 창업지원기관과 함께 서비스를 구체화 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크리노베이션링크는 청년들의 취업을 혁신적으로 도울 수 있는 ‘스펙초월 청년인재 양성’프로그램, 공익광고, 기업 대학생 사회봉사단 기획 및 운영등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며 작곡가 및 가수들과 공익 캠페인송 제작, 사회문제를 재 조명하는 영화산업등에도 투자하는등 OSMU 시스템 기반의 기업으로 자리잡는 것을 계획하고 있고 밝혔다.
박찬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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