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은석치과 내분사태에 대해 검찰의 수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창업주인 은석치과 정은주 원장이 16일 저녁 병원 1층 정문에서 사문서 위조 혐의로 피소된 최 모 원장 일행을 겨냥한 규탄시위를 가졌다. 정 원장은 이날 저녁 최 원장 등이 주도해 병원옥상에서 직원들과 '삼겹살 파티'를 가진 것과 관련 '은석의 미래가 슬픈 이곳에서 삼겹살 파티가 대체 무슨 말입니까? '라는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갖기도 했다.
정 원장은 조만간 광주지방검찰청과 광주시청 등을 방문해 규탄시위를 갖고 최 원장 등 관련자 전원에 구속수사를 촉구할 예정이다. 광주 최대 치과 병원인 은석치과의 창업주 정은주 원장은 " 남편인 김석 원장이 미국에 병치료차 병원을 비운사이, 동업원장인 최 모 원장 등이 문서를 위조해 의료기관개설신고증과 사업자등록증을 바꿔치기 했다"며 5명의 동업원장을 사문서위조와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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