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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도왔던 박광호 전 순천시의회 의장 "민주당 입당 도의원 출마결심 굳혀"

"안철수 신당 새정치?...뜬구름 잡기고 광주전남에선 야권분열 초래"


두 번에 걸쳐 순천시장에 도전해 실패를 맛본 박광호 전 순천시의회 의장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남도의원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박 전 의장은 14일 오후 순천 법원 앞에서 본보와 만나 두 번의 시장출마 경험을 통해 시민들의 뜻과 생각은 좀 더 많은 경험을 쌓기를 원한다는 것을 알아 도의원 출마로 가닥을 잡았다며 도의원 출마의사를 분명히 했다.

안철수 신당 참여를 포기한 것과 관련해선 “지난해 8월부터 안철수 후보를 협력하고 도왔지만, 새 정치는 뜬구름 잡기고 특히 광주전남에서는 야권분열로 이어질 수밖에 없어 동참하지 않기로 결심했다”고 털어놨다.

광주전남에서 안철수 신당의 여론지지율이 높은 것과 관련해선 “현 정치권과 민주당에 대한 실망감과 아쉬움의 표현으로 보지만 본격적인 선거가 이뤄져 후보가 나타나게 되면 인물본위로 선거가 진행될 것으로 본다"며 “민주당에 입당해 20년 지방자치 경험을 살려 순천정치 발전을 견인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충훈 순천시장에 대해선 "소통시장이 아니라 불통시장"이라고 꼬집으며 선거 때 캐치프레이와는 전혀 상관 없이 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조 시장이 잘되기를 바라고 있지만 시장 선거 때 캐치프레이로 내걸었던 만사소통이 잘되고 있냐는 점에 대해선 의구심이 들며 시민들도 후한 점수를 주지 않는다고 본다” 며 평가절하 했다.

그 이유를 묻자 “시정 중요현안이나 예산계획, 시정추진 계획에 대해 30~40년 간 시정발전을 위해 노력한 의정동우회나 행정동우회 등과도 소통하고자 한 노력이 전혀 없질 않냐”며 "이게 만사소통인가" 라고 되물었다.

특히 “정원박람회 개막식 때 노관규 전 순천시장에게 초청장조차 보내지 않은 것은 실수라기보다는 의도적이라고 본다”며 “나 같으면 (노 전 시장에게) 그 동안 수고했다며 감사패라도 주었을텐데"라고 아쉬어하며 "그게 감동이고 소통이 아닌가 싶다”고 지적했다.

조례ㆍ 왕지ㆍ금당ㆍ 시의원 선거구에서 4선을 할 정도로 나름 평가받았다고 자부하는 그는 "지금은 순천대학교 겸임교수를 하며 학생들과 소통하고 있고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같은 선거구에서 도의원으로 출마해 승산이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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