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5일 국정원 증인으로 출석한 남재준 국정원장을 행해 막말을 퍼부은 사실이 확인됐다.
이같은 사실은 국정원 국정조사 특위위원으로 국조현장에 참석한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SNS를 통해 알렸다.
김 의원은 이날 밤 늦게 페이스북을 통해 박영선 의원이 국회에서 국정조사중 남재준 국정원장이 고분고분하게 대답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국회의원에게 이럴 수 있어? ...저게 국정원장이야?"라는 모욕성 막말을 했다고 적었다.
남재준 국정원장은 44년생이고,박영선 의원은 60년생으로 16년 차이가 난다.
앞서 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지난달 26일 국조특위 회의에서 김진태 의원을 향해 "인간이야 인간! 난 사람으로 취급안해" 라는 막말을 퍼붓어 논란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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