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3일 서울광장에서 민주당 지도부에 뙤악볕 폭염속 장외투쟁을 접고 투쟁장소를 국회앞 순복음 교회당 안으로 옮겨 막장 드라마 대본 같은 사연의 주인공인 고통받는 차영 전 대변인에 대한 각별한 지원 투쟁을 겸한 장외투쟁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했다.
활빈단은 갑을 관계에서 을을 대변하겠다고 공언한 김한길 대표에 아들까지 낳아줬는데 을의 입장이 된 차영 민주당 전 대변인의 권익 투쟁 대열에 당소속 의원 모두가 민주당 피붙이 동지를 챙기는 애정이 넘치는 마음으로 힘모아 연대해 도와주라고 권유했다.
활빈단은 조용기 목사의 손주를 낳아줬는데도 양육비를 지급못받아 혼외정사로 낳은 아들과 살 길이 막막해 이혼했던 본 남편과 재결합해 살면서 애끓는 친자 소송 제기 사연을 당 지도부가 들었으면 乙신세가 되버린 민주당내 제식구부터 먼저 챙기는 것이 순서라며 차영 민주당 전대변인에 당 차원의 지원 투쟁을 촉구했다.
홍 대표는 민주당 지도부에 서울광장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 주고 자당 소속 박원순 서울시장의 입장이 난처하지 않도록 장외투쟁 장소를 국회 바로 앞에 있는 넓고 시원한 초대형 교회당 안으로 이전해 투쟁 목표도 국민이 제대로 알도록 더욱 선명히 하고 민생 실천 차원에서 사탄과 마귀를 쫓겠다는 조 목사에 호소하라고 촉구했다.
김한길 대표에 대해서도 그는 조목사 장남이 뿌린 씨앗에 대한 양육비등 지원 요청을 당이 공언한 乙지원 공약대로 사활을 걸고 나서 차영 전 대변인이 동거남이었던 조희준 전 국민일보 회장에 청구한 양육비 8억원을 받아 주도록 당차원의 전폭적인 지원 투쟁 전개를 제의했다.
한편 홍 대표는 차영 민주당 전 대변인이 청와대 비서관재직 당시 벌어진 옷로비 사건때 장관,검찰총장등 고위직 부인들에 몸빼(사진)를 입혀 혼쭐을 내고 대전법조비리 사건때는 전국 판검사,변호사중 부패한 법조인들에 때밀이타월 3,000매를 보내 경종을 울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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