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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침입 행패부린 미디어오늘 기자 ‘피소’

‘개념 상실’ 미디어오늘 조모 기자 불법적으로 보도국장실 난입해 소란 피워

언론노조 기관지 미디어오늘 조모 기자가 최근 MBC 보도국장실에 무단으로 침입해 소란을 피워 MBC로부터 현주건조물 침입 및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형사고소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복수의 MBC 관계자에 따르면 미디어오늘 조모 기자는 지난 6월 24일 MBC 보도국장실에 무단으로 들어가 취재를 빌미로 보도국장에 행패를 부리는 등 소란을 피웠다.

한 관계자는 본 매체와의 통화에서 “미디어오늘 조모 기자라고 주장하는 여자가 정상적인 취재 절차를 거쳐 허락을 받지 않은 채 노조 사무실 뒷문을 통해서 몰래 보도국장실에 들어가 다짜고짜 물어볼 게 있다며 행패를 부렸다”면서 “보도국장이 나가달라고 요청했는데도 나가지 않고 계속 버티자 여비서와 경비담당자가 겨우 데리고 나갔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보도국장실에 무단으로 난입한 조 기자는 오후 편집회의를 준비하던 김장겸 보도국장에게 노조가 발행한 민실위 보고서를 언급하며 “노조 민실위가 MBC 뉴스가 안 좋다고 보고서를 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취지의 질문을 김 국장에게 일방적으로 던졌다고 한다.

난데없는 침입에 놀란 김 국장은 “약속도 하지 않았는데 무단으로 이렇게 들어오면 어떡하나. 회의를 해야 하니 나가달라”고 요구했고, 보도국장실에서 고성이 오가자 다른 부장들이 들어와 “왜 남의 회사 보도국장실에 들어와서 행패를 부리느냐”고 항의를 해도 조 기자는 나가지 않겠다고 버텼다. 그렇게 수 분간 실랑이를 벌이면서도 나가지 않자 결국 여비서가 끌고 나갔고, 경비담당자가 밖으로 내보냈다.

또 다른 관계자도 통화에서 “보도국장실은 언론사의 중요 정보가 집결하는 곳으로 외부인이 마음대로 출입할 수 없는 곳”이라며 “회사가 지난달 남부지검에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안다. 명색이 언론사 기자라고 한다면 편집회의의 중요성을 알 텐데 기본 상식이나 예의라곤 전혀 없는 태도 아닌가. 이건 떼쓰기 아닌가. 기가 찬 일”이라고 개탄했다.

또 “들은 바로는 노조도 몰랐다고 한다. 하지만 보도국장이 그 시간에 거기 있다는 걸 알려준 사람이 있지 않고서야 어떻게 그런 일이 벌어질 수 있나”라며 “취재의 기본도 지키지 않고 무단 침입해서 그런 행패를 부리는 건 일부러 사고를 치러 온 게 아니고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황당해했다.

MBC 관계자와 경비업체 등에 따르면 그동안 MBC 관련 수차례 악의적 허위·왜곡 보도를 했던 미디어오늘 소속 기자들은 MBC로부터 출입금지 조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모 기자 역시 그 상태에서 노조 사무실 뒷문을 통해 불법적으로 난입했다가 고소까지 당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 사건을 배당받아 본격적인 수사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언론노조 측이 불법도 불사하고 무리한 취재 행태를 보인 사례는 이번뿐만이 아니다. 김재철 전 사장과 관련해 허위 폭로를 이어갈 당시에도 언론노조 MBC 본부는 취재를 빙자해 무용가 정명자 씨와 그 가족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고 사찰 수준의 허위 보도를 했다가 고소당하기도 했다.

취재 허락도 받지 않고 정씨의 무용연습실 등에 난입해 카메라를 들이대다가 정씨와 단원들이 부상을 당하는가하면, 미디어오늘의 경우 허위 왜곡보도를 이어가다가 언론중재위원회로부터 수차례 정정·반론보도 명령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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