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정기구독 미디어워치샵

폴리틱스워치 (정치/사회)


배너

변희재 VS 진중권, 사망유희 토론회 최종 합의

황장수와의 일대일 안철수 검증토론 기피한 진중권

논란에 논란을 거듭했던 변희재 VS 진중권의 사망유희 토론회가 17일 김성욱과의 ‘NLL과 통일’편을 시작으로 3회분까지 최종합의되었다. 2회분은 주간 미디어워치 편집장이자, 박근혜 캠프 미래개척단장 이문원과의 ‘디워와 한류’, 3회분은 미래경영연구소 황장수 소장과의 ‘원큐 대선후보 검증’편이다. 이후 4회부터 10회까지의 토론은 3회를 마치기 전, 변희재 대표 측이 명단을 통보하고, 주제 등에 대해서는 진중권과 협의하기로 했다.

황장수 1층 등장에 안철수 측 부담느낀 듯, 대선후보 검증편 축소 편성

토론이 성사되기까지는 난항에 난항을 거듭했다. 특히 진중권 측은 황장수 소장과의 안철수 검증편에 대해 결사적으로 반대하여, 변대표 측이 이를 수용할 수밖에 없었다. 애초에 진중권 측은 안철수 검증편만 하는 것은 형평성에 문제가 있으니 대선주자 전체를 다루자고 제안했고, 변대표는 역사 전문 논객 진명행씨와의 박근혜 검증편, 변대표 본인이 직접 나가겠다 제안한 문재인 검증편을 채워넣었다. 대선기획에서 대선 후보 검증을 세부적으로 해보자는 제안이었으나 진중권 측에서 이 모두를 반대했다.

이는 이미 안철수와 문재인 측에 줄서있는 진중권의 형편 상, 안철수에 대한 모든 부조리를 파헤치고 있는 황장수 소장과의 일대일 토론에 안철수 측 자체가 부담을 느낀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진씨의 고집대로 황장수 소장은 1시간 30여분간의 토론에서 안철수를 포함한 대선 전반을 다루는 토론을 하게 되었다. 또한 이번 주말부터 시작하자며 다그쳐온 태도와 달리 안철수 검증편이 부각되자 느닷없이 2주 후인 17일부터 하자고 일정을 변경하기도 했다. 그러다보니 황장수 소장과의 토론은 무려 20여일 뒤인 24일로 미뤄졌다. 황장수 소장 측은 "그때까지 지금의 안철수, 문재인 구도가 유지나 될 수 있을까"라며 고개를 가로젖고 있다.

MBC 손바닥TV 이상호 기자가 총연출 및 사회 맡아 진행

이들 외에도 변희재 대표가 제안한 토론은 김기백 민족신문 대표와의 ‘종북과 지식인의 기회주의’편, 과학중심의원연구원의 ‘광우병 거짓선동과 지식인의 역할’ 등이 있다. 또한 박근혜 검증편이 빠지면서 진명행씨의 경우 박정희 정권을 중심으로 한 현대사 논쟁편이 기획될 수 있게 되었다. 올인코리아의 조영환 대표는 “진중권이 알아서 주제를 정하라”고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번 사망유희 토론은 MBC 손바닥TV의 이상호 기자가 총연출 및 사회를 맡아, 스튜디오 섭외 등 세부사안을 준비 중이다. 우파 일각에서는 이상호 기자의 친노종북 편향성을 문제삼고 있지만 변희재 대표는 "이상호 기자는 흥행과 특종을 우선시하는 사람", "진중권 측도 반대하지 않으면서 사망유희 토론의 흥행을 성공시킬 적임자"라며 신뢰를 표했다.

한편 사망유희란 이소룡의 유작으로서, 각기 다른 무술의 고수들이 1층부터 4층까지 배치 이소룡이 이를 돌파하는 소재의 영황이다. '사망유희'란 영화 자체를 몰랐던 진중권의 주장대로 죽기살기로 하자는 뜻이 아니라, 시각적 이미지로 토론을 홍보하기 위해 고안된 카피였다. 물론 사망유희 콘셉을 직접 고안한 변희재 대표는 "진중권과 이소룡 모두 각기 자신의 전문실력보다는 말로써 버텨왔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다른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2009년 야후 끝장토론에서 맞붙은 바 있던 변희재 VS 진중권, 변대표는 이 동영상이야말로 애국진영의 전문 실력자들과, 말장난을 일삼는 친노종북 진영의 정치브로커와의 토론 '사망유희'의 예고편이라 예측한다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