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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애들 학교 문제로, 압구정, 반포 살아"

CBS와의 인터뷰에서, 거주 문제 입장 밝혀

무소속 박원순 후보가 과거에 압구정, 반포를 거쳐 현재 방배동에 거주한다고 밝혔다. 박원순 후보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과거에 7~8년 변호사 할 때는 돈을 벌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후보는 "강남 대형 아파트 거주 논란과 관련, “내가 본래는 압구정동 살다가 반포 살다가 지금은 방배동에 살고 있고, 계속 밀려나고 있는 단계”라고 주장했다.

강남 거주는 아이들 학교와 아내 회사 때문

그는 “1995년부터 변호사를 그만두면서 그 집 팔고 전세로 갔고, 전세 보증금이 계속 줄어 지금 1억 보증금이 있다. 그리고 월세도 계속 올라 보증금을 못 내니까 지금 이렇게 됐다”면서 “이런 것들이 시민운동가로서 가난해진 상황을 오히려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박 변호사는 ‘강남에 살지 않고 저렴한 곳으로 옮길 수도 있었을텐데, 꼭 거기 살아야 하는 이유는 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내가 사실 이사를 그 사이 10번 정도 했다”며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갈 수도 있지만, 아이들 학교도 가깝고 아내 사업처가 그 쪽에 있어 그렇게 했다”고 밝혔다.

박 변호사는 인테리어 사업을 하고 있는 부인 강난희씨와 관련, ‘월세 250만원은 낼만 하느냐’는 물음에 “빚도 좀 상당히 있고 자꾸 이사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선거후에도) 이사를 해야 되는 상황이다. 아이들도 다들 나가서 우리 두 사람만 살아야 되는 상황”이라고 답변했다.

박후보의 부인 강난희씨의 회사등기 상 주소가 압구정동 55평형 한양아파트로 되어있는 것을 감안할 때, 박후보의 자녀들은 압구정동 현대고등학교나 구정고등학교 출신일 가능성이 높다. 박후보가 "아이들 학교도 가깝고 아내 사업처가 그 쪽에 있어 그렇게 했다"고 답변했다. 강난희씨의 인테리어 사업체는 강남 삼성동에 있는 것으로 등기부 상 확인되었다.

박후보의 강남 대형아파트 거주, 부인이 인테리어사업을 하면서 아름다운재단은 물론 대기업 공사를 수준한 건, 또한 박후보의 강남거주가 자녀들의 학교 문제라는 점이 밝혀지면서, 박후보에 대한 검증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박원순, "희망제작소 회원의 거주지, 강남, 서초, 송파구 순으로 많다"

특히 박후보는 출마를 앞두고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방배동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희망제작소 회원 7,500명의 거주지를 보더라도 강남, 서초, 송파구 순으로 많다. 이런 분들이 저를 싫어할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며 강남권에 지지를 호소하고 있어, 또 다른 강남좌파 논란이 벌어질 수도 있다. 박후보 스스로, 압구정동, 반포, 방배동 등 늘 강남에 거주했고, 자녀들의 학교도 강남, 부인의 회사도 강남에 있는 등, 걸어온 이력이 '강남'과 떨어뜨려 생각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한편 박후보의 딸은 현재 외국(스위스) 유학 중이고, 아들은 군에 입대했다, 병원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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