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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발연, YTN의 YTN 관련 보도 제소

국민의 방송을 일방적 노조 투쟁에 악용

미디어발전국민연합(이하 미발연)이 YTN이 지난 10월 24일 YTN 사태 관련 보도한 6건의 리포트를 방통심의위에 제소했다. 미발연은 "YTN 사태가 풀리지 않는 이유는 국민이 52%의 지분을 소유한 공영방송을, 공정성과 관계없이 친노무현 좌파세력들이 여전히 장악하려는 불순한 의도"라 규정한 뒤, YTN이 보도하는 YTN 사태는 "오직 YTN의 사유화를 주장하는 노조와 친노무현 시민단체의 목소리만을 대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하여 미발연은 "뉴라이트전국연합과 미발연 등 중도보수단체가 여러차례 걸쳐 YTN에 대한 입장표명을 했음에도, YTN은 이러한 노조의 입맛에 맞지 않는 의견은 누락시켰다"며 공정성을 심히 상실한 점을 지적했다.

미발연은 "지금 시점에서 YTN 사태의 본질을 감추며 자사 이기주의만을 위해 공영방송을 악용한 YTN 보도국에 대한 강력한 징계만이, YTN 사태를 풀 수 있는 첫 걸음이다"라며 방통심의외의 조속한 제재를 요청했다.

다음은 미발연의 YTN 방통심의위 제소 전문

YTN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다. YTN 사태가 풀리지 않는 이유는, 정부가 52%의 지분을 소유한 공영방송을, 공정성과 관계없이 친노무현 좌파세력들이 여전히 장악하려는 불순한 의도를 포기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YTN은 정부의 지분소유 구조라는 근본적인 모순을 갖고 있다. 이에 YTN은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 시절 케이블 TV 내의 독점적 종합보도채널이라는 특혜를 받으며 성장해왔다. YTN의 독립을 말하는 노조와 친노무현 시민단체들은 이러한 지난 정권에서의 특혜에 대해서는 입을 다문 채, YTN을 자신들이 지자하는 정치세력의 기관방송으로 운영하겠다는 파당적인 태도만을 보이고 있다.

특히 YTN 노조 소속 기자들은 지난 10월 24일, <국제기자연맹 실사단 이달 말 YTN 실사>, <여의도의 '뜨거운 감자' YTN>, <"'돌발'을 다시 시청자 품으로!">, , <"정기국회 전, 여권 고위인사 호텔회동">, <"정부 방송정책, 공공성 위기 초래"> 등 무려 6편의 리포트를 일제히 방영했다.

이 방영분에는 오직 YTN의 사유화를 주장하는 노조와 친노무현 시민단체의 목소리만을 대변하고 있다. YTN 보도국은 사측이 인터뷰에 응하지 않았기 때문이라 변명하지만, 이는 너무나 당연한 것이다.

방송법 상 공정성이 의무화되어있고, 국민이 52%를 소유한 방송사에서, 오직 자사 이기주의적 측면에서 자사를 다루는 방영분에 사측이 인터뷰를 해준다는 것 자체가 공정성을 해치기 때문이다. 오히려 YTN 노조 소속 기자들이 반드시 YTN 관련 보도를 다루겠다면, 중도보수 시민단체의 입장을 함께 반영해주었어야 했다.

뉴라이트전국연합은 일찌감치 YTN의 지분 중, 마사회와 KT&G 등 공영 방송 경영을 하기에는 부적합한 단체들의 지분을 매각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미디어국민발전연합은 10월 13일자 성명서를 통해 "YTN 노조는 독립을 이야기하기 전에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권 하에서 받은 특혜를 모두 반납하라"고 주장했다.

YTN 기자들은 이러한 합리적인 중도보수 진영의 목소리를 의도적으로 배제한 채, 어차피 인터뷰에 응할 수 없는 사측의 핑계를 대며, 하루에 6건에 걸쳐 자신들의 당파성과 사익만을 위해 방송분을 내보낸 것이다.

이에 미디어발전국민연합은 이러한 YTN 기자들의 공정성 훼손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준엄한 징계를 내려줄 것을 요청한다. YTN 사태를 풀기 위해서는 국민이 YTN의 문제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아야 한다. YTN 노조들은 방송권력을 이용해 국민의 눈을 가리고 있는 것이다.

현재 YTN 사태는 YTN 노조만의 문제를 넘어섰다. KBS 역시 <미디어포커스>를 통해 YTN 사태를 역시 오직 자신들만의 편향된 시각으로 보도했다. 또한 친노 좌파 인사들만으로 구성된 KBS 시청자위원회는 "KBS는 YTN 사태를 적극 보도하라"며 정치적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

지금 시점에서 YTN 사태의 본질을 감추며 자사 이기주의만을 위해 공영방송을 악용한 YTN 보도국에 대한 강력한 징계만이, YTN 사태를 풀 수 있는 첫 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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