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시장 남상우)는 8월 20일 “제5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시 본청과 모든 산하기관에서 낮 2시부터 3시까지 1시간동안 ‘에어컨 1시간 끄기’ 행사와 밤 9시부터 5분간 ‘일제 소등’ 행사를 펼친다.
이 행사는 ‘지구를 위한 1시간’(피크시간대 에어컨 1시간 끄기, 14시~15시)과 ‘불을 끄고 별을 켜다’(전국 5분간 소등, 21:00~21:05)라는 구호 아래 서울,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동시에 전개된다.
올해로 제5회를 맞는 에너지의 날은 고유가 시대 에너지절약의 중요성을 알리고 에너지절약 운동의 전국적 확대와 화석연료 저감을 통한 지구온난화 방지를 목적으로 2003년중 가장 많은 에너지소비를 기록한 날(8월 22일)을 에너지시민연대가 에너지의 날로 지정해 2004년부터 세계 최초로 소등 행사를 시작해 왔다.
한편 시는 고유가 대응 에너지절약 대책으로 7월 15일부터 관용차량 및 공무원 승용차량 2부제 등 강도 높게 시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 국민적인 에너지절약 실천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이번 행사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 미디어워치 & mediawatch.kr